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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제주 예멘 난민 수용 ‘반대’ 49%, ‘찬성’ 39%

文대통령 국정지지율 74.0%…민주 53.6% > 한국 17.4% > 정의 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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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8.06.21 10:21:38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제주도 예멘 난민 수용에 대해 절반에 가까운 국민들이 반대하고 있으며,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와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최근 2주간의 상승세를 접고 소폭 하락했다는 여론조사가 나와 눈길을 끌었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20일 하루동안 전국 성인 500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p)에 따르면 예멘 난민 수용을 반대한다는 응답은 49.1%로 집계된 반면, ‘찬성한다는 응답은 39.0%,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1.9%로 나타났다고 21ㅇ일 발표했다.

 

해당지역인 제주를 제외한 지역별 조사로는 부산·경남·울산(찬성 36.7% vs 반대 55.1%)과 경기·인천(34.1% vs 54.3%)에서 반대가 절반을 넘었으며, 이어 대구·경북(39.6% vs 46.8%), 대전·충청·세종(39.5% vs 46.6%) 순으로 반대가 우세한 반면, 광주·전라(50.7% vs 39.6%)에서는 찬성이 절반을 넘었고 서울(41.4% vs 44.0%)은 찬성과 반대가 오차범위 내에서 엇갈렸다.

 

그리고 지지정당별로는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지지층, 무당층에서는 반대가 다수였고,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찬성 42.5%, 반대 46.2%로 찬반이 팽팽했으며, 정의당 지지층에서는 찬성이 다수(53.7%)로 조사됐다.

 

이 조사는 지난 20일 리얼미터가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9311명에게 접촉해 최종 500명이 응답해 응답률은 5.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한편, 리얼미터가 같은 tbs 의뢰로 지난 18~20일 전국 성인 1501명을 상대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2.5%포인트)에 따르면 잘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는 74.0%로 최근 2주간의 상승세를 접고 1.9%p 하락했으며, ‘잘 못 하고 있다’'는 부정적인 응답은 0.6%p 상승한 19.6%, '모름·무응답'6.4%로 집계됐다.

 

이에 리얼미터측은 문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 하락세는 이번 주 초중반까지 지속해서 확대됐던 미·중 무역마찰 격화와 각종 경제지표 악화에 따른 불안 심리가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민주당 지지율 역시 53.6%(3.4%p)로 동반 하락하며 지난 2주 동안의 상승세가 꺾였으며, 자유한국당 역시 17.4%(0.2%p), 3주째 완만한 내림세가 지속된 반면 정의당은 7.9%(1.0%p)로 상승, 작년 19대 대선 이후 최고치를 경신하며 4주째 3위를 이어갔고 바른미래당은 5.2%(0.2%p)2주째 내렸고, 민주평화당 또한 2.7%(0.8%p3주째 만에 다시 2%대로 떨어졌다.

 

이번 조사는 지난 18~20일 사흘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01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5.6%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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