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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총리 “장관들이 언론에 중요 정책을 직접 브리핑"

국무회의 주재…“대통령께서 강조한 유능함·도덕성·겸손, 내각에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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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8.06.19 15:12:29

▲이낙연 국무총리는 1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전날 6·13 지방선거 후 청와대 참모진이 가져야 할 자세로 ‘유능함·도덕성·겸손한 태도’를 주문했다고 전달한 뒤 “아주 중요한 정책이나 그 결과의 경우 장관들이 담당 실·국장을 대동해 언론에 직접 브리핑하면 좋겠다”고 당부했다.(사진=연합뉴스)

이낙연 국무총리는 1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전날 6·13 지방선거 후 청와대 참모진이 가져야 할 자세로 유능함·도덕성·겸손한 태도를 주문했다고 전달한 뒤 아주 중요한 정책이나 그 결과의 경우 장관들이 담당 실·국장을 대동해 언론에 직접 브리핑하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어 이 총리는 이제부터 각 부처는 성과, 특히 국민 생활에 관련된 성과를 내야하며 각 부처가 성과를 내기 위해 특별히 노력해야 할 정책과제를 국무조정실이 조정할 방침이라며 정책은 기대만큼 좋은 결과를 낼 수도 있고, 그렇지 못하는 경우도 있으며 어느 경우든 정책의 결과에 대해서는 정확하고 균형 있게 국민께 설명해 드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이 총리는 장관들이 대국민 설명을 직접 챙긴다는 자세로 임해야 하며 정책은 입안 단계부터 대국민 설명의 문제를 고려해야 한다고 거듭 주문하면서 최근 고용과 분배에 관해 좋지 않은 결과가 나와 그 결과를 정확하고 균형 있게 파악하고 설명했는지에 대해 고려해야 할 문제도 있다고 본다고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 총리는 국민의 고통에 대해서는 그때그때 직접 공감하고 함께 아파해야 하지만, 정책의 보완은 찔끔찔끔하기보다는 효과를 확실히 낼 수 있는 내용이 되도록 무겁게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근로시간 단축,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 아동수당 사전신청 등 새로 시행하는 정책 등을 꼼꼼하게 미리부터 점검하고 문제의 소지를 없애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이 총리는 특히 근로시간 단축과 관련해 경영부담이 커질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들께는 노동시간 단축의 연착륙을 위해 정책적 지원과 배려를 해야 한다여유가 있는 대기업이나 공공부문은 노동시간 단축이 업무방식의 혁신과 일자리 증가로 연결되도록 지혜를 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총리는 최근 여성운동이 종래와 다른 차원과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여성가족부는 물론 다른 부처들도 여성을 겨냥한 범죄를 엄단하고, 편견과 차별을 시정하는 것을 넘어 변화를 깊게 인식하고 유연하게 수용하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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