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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민주당 지지 57%로 사상최고…월드컵 16강엔 '진출' 37.7% vs '탈락' 54.7%

文대통령 지지율 75.9%로 또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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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8.06.18 11:26:19

‘6·12북미정상회담의 성공적인 효과와 ‘6·13지방선거 민주당 압승에 힘입어 문재인 대통령과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동반 상승했으나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 성적이 국민 과반 이상이 16강에 오르지 못할 것이라는 여론조사가 나와 눈길을 끌었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지난 11~15(13일 제외) 전국 성인 27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2.2%p)에 따르면 여당인 민주당의 정당 지지도는 전주보다 3.2%p 상승해 19대 대선 직후인 작년 54주차에 기록한 역대 최고치(56.7%)를 넘어선 57.0%로 집계됐다고 18일 발표했다.

 

민주당 지지율을 세부 항목별로 보면 충청권과 부산·경남·울산(PK), 수도권, 대구·경북(TK), 20대와 30, 40, 60대 이상, 진보층과 중도층 등 대부분의 계층에서 상승했고 보수층에서는 하락했다.

 

이어 지방선거 참패 후 홍준표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가 총사퇴한 자유한국당 지지율은 전주보다 0.8%p 하락한 17.6%, 2주 연속 떨어졌으며, 정의당은 전주와 비슷한 6.9%3위를 기록한 반면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 역시 각각 0.4%p 하락하며 5.4%, 3.5%를 기록하묘 4~5위를 기록했다.

 

이에 리얼미터측은 정당지지도에서 6지방선거에 광역자치단체장 17명 중 14명이 당선돼 압승을 거둔 민주당이 57%2주 연속 상승, 지난해 19대 대선 직후인 54주차의 지지율(56.7%)을 넘어섰다“20081월 리얼미터 일간 정례조사 시작(통합민주당 창당 직전) 이후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문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 조사에서 잘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답변은 은 전주 대비 3.6%p 상승한 75.9%로 나타났으며,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적인 답변은 2.3%p 하락한 19%를 기록했으며 모름·무응답’ 5.1%로 집계됐다.

 

이와 관련 리얼미터측은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북미 정상회담 전날인 11일 관련 보도가 급증하며 75.5%로 올랐다가 트럼프·김정은의 미북 정상회담과 공동합의문 발표가 있었던 12일에는 75.0%로 횡보했다“6·13 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여당인 민주당이 압승을 거둔 14일에는 75.6%로 상승한 후, 지방선거 여당 승리 영향 관련 보도가 지속됐던 15일에는 76.7%까지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80%)유선(20%) 병행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2.2%p, 응답률은 5.1%로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한편 리얼미터가 같은 CBS 의뢰로 지난 15일 하루 동안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 성적 전망하는 여론조사 결과 ‘16강 진출(1627.4%, 86.0%, 41.5%, 결승 또는 우승 2.8%)’전망이 37.7%로 나타났고, ‘16강 탈락응답은 절반이 넘는 54.7%, 부정적 전망이 긍정적인 전망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잘모름7.6%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30(16강 탈락 71.2% vs 16강 진출 27.8%)40(63.1% vs 29.5%), 50(52.3% vs 41.9%), 20(52.0% vs 34.5%) 순으로 ‘16강 탈락여론이 우세한 반면, 60대 이상(40.4% vs 50.1%)에서는 16강 진출 기대가 절반 이상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부산·경남·울산(16강 탈락 67.4% vs 16강 진출 22.6%)과 서울(63.6% vs 33.2%), 경기·인천(54.1% vs 40.1%) 순으로 16강을 탈락할 것이라는 여론이 다수로 조사된 반면, 광주·전라(36.2% vs 54.7%)에서는 ‘16강 진출여론이 절반 이상으로 높았던 반면, 대구·경북(16강 탈락 48.2% vs 16강 진출 42.9%)에서는 ‘16강 탈락여론이 오차범위 내에서 우세했고 대전·충청·세종(44.9% vs 45.7%)에서는 16강 탈락과 진출 의견이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하게 접전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5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무선(10%) 전화면접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법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4.7%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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