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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수저-소년공 이재명 "새로운 경기도 건설 선봉에 선다"

"공정과 평등의 세상 위해 혼신의 힘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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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병곤기자⁄ 2018.06.14 08:13:42


소년공 이재명, “변호사는 굶지 않는다"는 말에 사시 도전-합격
방송 통해 이재명 이미지 변신 성공?
욕설파문-스캔들로 막판 고전, 결국 도민은 이재명 선택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13일, 자유한국당 남경필 후보를 누르고 경기도지사에 당선됐다.

이재명 당선자는 당선 소감문을 통해 "도민 여러분의 승리입니다.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는 진리를 우리는 확인했습니다. 마타도어, 흑색선전에 의존하는 낡은 정치를 끝내고 새로운 정치를 열라는 촛불의 명령을 재확인했습니다. 지난 16년 구태 기득권 도정을 끝내고 민주당과 이재명을 선택해주신 도민 여러분의 뜻, 무겁게 받들겠습니다. 기득권세력에 굴복하지 않고, 공정한 세상, 평등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재명 당선인은 "저에게 일할 기회를 주신 도민 여러분께 반드시 보답하겠습니다. 자부심 넘치는 경기, 전국 최고의 삶의 질이 보장되는 경기를 만들겠습니다. 평화의 시대, 번영과 미래의 한반도에서 경기도가 그 중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새로운 경기, 이제 시작입니다"라며 당선 소감을 1300만 경기도민들에게 전했다.

▲(사진=명 캠프 제공)



가혹한 환경 경험한 이재명, 이제는 도민의 나침반이 되길..

한편 이재명 당선자의 주요 공약으로는 ‘경기 퍼스트’ 정책이다. 서울의 변두리가 아니라 최고의 삶의 질을 자랑하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도시로 만드는 정책이다. 경기도의 모든 잠재력·기회·자원·역량이 온전히 경기도와 도민을 위해 쓰이도록 하겠다는 공약이다.

이어 경기도를 한반도 평화번영 시대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공약으로 경기북부에 통일경제특구를 추진하고 남북교류협력 사업 강화, 경의선 경원선 복원사업을 추진하고 미군 반환공여지도 국가주도로 개발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또한 지역화폐와 무상복지 사업을 연계해 복지 체감도를 높이고, 골목경제를 활성화시키는 순환경제 모델을 경기 전역에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무상교복·산후조리비지원·무상급식 등 이미 성남에서 성과를 입증한 3대 무상시리즈 브랜드를 경기 전역으로 확대하겠다는 내용과 함께 청년배당이나 산후조리를 지역화폐로 주어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쓰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복지체감도도 높이고 골목경제도 키우는 순환경제체계가 작동할 수 있도록 지역화폐 발행·지원체계 및 통합 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도정운영에서 직접민주주의 확대를 강조했다. 도민의 참여가 실질적으로 보장될 수 있도록 도민청원제와 도민 발안제를 도입하고, SNS소통관제를 확대 운영해 주민참여를 보장하고 현장민원에 신속하게 대응하겠다는 그의 의지가 담겨 있다.

경제민주화로 공정한 경기도 건설이다. 경기도의 경제민주화 지원 등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경기도형 상생경제시스템’ 구축을 위한 행정조직을 정비하는 한편 또한 제조업 및 건설업 분야 하도급, 가맹점, 대리점 등에 불공정행위를 철저히 단속하고 근절할 수 있는 제도적 시스템을 만들겠다는 공약 등이 있다.

한편 이재명 당선자는 1964년 경북 안동에서 5남 2녀 중 다섯째로 태어나 부인 김혜경 여사와 결혼해 2남의 자녀가 있다.

1986년 중앙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한 이 당선자는 1976~1981까지 성남공단 노동자를 거쳐 1986년 제28회 사법시험에 합격(사법연수원18기), 2010년부터 민선 5, 6기 성남시장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이재명, 대한민국 혁명하라', '고난을 통해 희망을 만들다'(길 위에 선 청년 변호사) 등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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