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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주 52시간 근로시간 단축에 ‘긍정’ 51.7% '부정' 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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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2018.06.11 11:08:22

오는 7월부터 근로자 300명 이상 사업장에서 실시될 예정인 주당 최대 근로시간이 기존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단축되는 것에 대해 국민의 절반은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소폭 반등한 것으로 나타나 관심을 끌었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지난 8일 하루동안 전국 성인 500명을 상대로 근로시간 단축에 대한 국민 인식을 조사한 결과(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4.4%포인트), ‘삶의 질을 높이고 일자리가 늘어날 것이므로 바람직하다는 긍정적인 답변이 51.7%로 집계된 반면, ‘산업 생산력이 낮아지고 비용이 상승할 것이므로 바람직하지 않다는 부정적인 답변은 31.6%였으며, 입장을 유보한 잘 모름16.7%로 나타났다고 11일 발표했다.

 

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직업별로는 사무직(긍정적 64.6% vs 부정적 22.3%)과 학생(58.3% vs 18.7%)에서 긍정적 인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난 반면, 노동직(39.8% vs 50.2%)과 가정주부(35.7% vs 40.3%)에서는 부정적 인식이 우세했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28.0% vs 48.4%)을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긍정적 인식이 우세한 가운데 30(68.6% vs 18.3%)40(65.8% vs 24.7%)에서는 3명 중 2명 이상이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지역별로는 경기·인천(58.7% vs 25.1%), 대전·충청·세종(56.8% vs 31.8%), 서울(52.2% vs 24.7%) 순으로 긍정적 인식이 높았다. 대구·경북(36.6% vs 48.3%)에서는 부정적 인식이 앞섰으며, 이념성향으로 보면 진보층(65.3% vs 21.3%)과 중도층(54.4% vs 32.7%)에서 긍정적 인식이 대다수거나 절반을 넘었다. 보수층(36.2% vs 52.5%)에서는 부정적 인식이 우세했다.

 

이 조사는 8일에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5.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 참조하면 된다.

 

한편 리얼미터가 같은 CBS 의뢰로 현충일인 6일 제외한 4~5, 7~8일 나흘 간 전국 성인 28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잘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답변은 전주보다 0.9%p 상승한 72.3%로 나타났으며,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적인 답변은 0.6%p 하락한 21.3%였고 모름/무응답6.4%로 나타났다.

 

이에 리얼미터측은 “6·13 지방선거가 임박하면서 야당의 정부 심판·견제 공세가 강화된 한편, 하루 앞으로 다가온 6·12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관련 소식이 지속적으로 확대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이 조사는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6(현충일)을 제외한 나흘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36513명에 통화를 시도해 최종 2008명이 응답을 완료, 5.5%의 응답률을 나타냈으며,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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