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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기 딸 조윤경, SNS에 해명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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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성훈기자 |  2018.06.10 17:04:25

▲(사진=조윤경 SNS 캡쳐)

배우 고(故) 조민기의 딸 조윤경 씨가 SNS를 통해 연예인 지망설에 대한 입장을 밝혀 눈길을 모으고 있다.

조윤경은 지난 9일 본인의 SNS에 “우선 누군가의 딸로 먼저 얼굴이 알려진 저로서 아무 말 없이 SNS 활동을 시작한다는 것이 무책임하다 판단해 이렇게 글을 쓴다”고 포문을 열었다.

이어 “저로 인해 다시금 좋지 못한 기억이 떠오르거나, 다시 부정적으로 회자될 피해자 분들을 위해 저는 계정을 비공개로 돌렸다. 그리고 원래 하던 학업에 집중하고 내년에 가게 될 대학원 박사과정을 위해 성실히 준비해가고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러나 이렇게 다시 글을 쓰게 된 이유는 제가 오늘 하루아침에 연예인 지망생이 돼 있었기 때문이다. 제 꿈은 화장품을 만드는 사람이다. 그러나 출처 불분명한 이야기를 통해 저는 하루아침에 TV에 나오고 싶어 했지만 무산된 사람이 돼 있었다”고 반박했다.

앞서 한 언론에서 윤경 씨가 연예계 데뷔를 계획했지만 조민기의 성추문이 터지면서 무산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윤경 씨는 “대학원 생활 및 공부 과정을 공유하기 위해 ‘브이로그’를 시작하고 싶어 관련 기획사와 몇 번의 접촉이 있었지만 제 콘텐츠는 제가 시작하고 저만의 색을 갖춘 후에 계약하는 것이 맞다고 판단해 생각을 바꿨다”고 적었다.

아울러 “저를 향한, 또 저희 가족을 향한 쓴소리들 모두 읽어보고, 저 또한 이를 통해 많은 것들을 다시 생각해봤다. 그러나 사실이 아닌 도 넘은 댓글과 글들에 대해서는 이제 대처를 하려고 한다. 마지막으로 이 글을 통해 또 다시 이야기가 나오고 상처를 받으실 분들에게도 정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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