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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흙수저 대표선수단’ 이재명 후원회, 27일 공식 출범

"누구나 자기가 원하는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새로운 경기도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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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병곤기자 |  2018.05.28 08:14:14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의 ‘WE재명공동후원회’가 27일, 선거사무소에서 출범식을 갖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소년공, 검정고시 등으로 힘겨운 청소년기를 보내고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인권변호사, 지방행정가의 길을 걸어온 이재명 후보의 험난한 인생역정 탓인지 ‘WE재명공동후원회’에 참여한 사람들은 대부분 맨주먹으로 출발해 성공 드라마를 쓴 사람들이다. 

각계각층에서 모인 공동후원회장단 11인은 ‘흙수저 대표선수단’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세 아이를 혼자 키우는 여성 CEO(김신애 에잇디 크리에이티브그룹 대표)와 소년가장 출신이자 약탈적 금융상품(키코) 때문에 무너졌다가 재기에 성공한 중소기업 대표(조붕구 코막중공업 대표), 벤처 1세대로 알토란같은 글로벌 기업을 일군 여성 CEO이자 친환경 에너지정책 전문가(송혜자), 맨손으로 창업해 개성공단에 진출했던 기업가(성현상) 등 자수성가한 기업가들이 공동 후원회장으로 이 후보와 뜻을 함께 했다.

또 지난 정권에서 문화계 블랙리스트에 올라 홍역을 치른 영화감독(정윤철)과 오랜 무명생활 끝에 40대 들어 비로소 빛을 보고 있는 배우(이준혁), 세계 곳곳을 무대 삼는 청년비보잉(박차돌) 등 문화예술계 인사들도 동참했다.

이와 함께 청년배당 수혜로 생활에 도움을 받은 알바생(선우하늘), 10년 넘은 호텔리어 생활 끝에 인스타그램 전문가로 우뚝 선 SNS 전문가(황규진 (주)서울매니아 대표), 스포츠용품사 사원에서 스포츠의류회사 대표가 된 흙수저 사업가(최창영 (주)자이크로 대표), 공동영농을 실천하고 있는 농업경영인(주정민)도 참여했다.

▲(사진=명 캠프 제공)


흙수저 출신에 정치적으로 물려받은 자산도 전혀 없이 유력 정치인으로 성장한 이재명 후보와 비슷한 인생을 살아온 이들이 대거 후원회장으로 동참해준 것으로 이들은 이날 출범식에서 이구동성으로 “대체로 정치인을 믿지 못했고, 정치에 관여하지 않았는데, 이재명 후보만큼은 믿을 수 있다. 누구나 자기가 원하는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새로운 경기도를 바란다면 이제, 이재명”이라며 후원 이유를 밝혔다.

이들은 또 “극심한 양극화, 실업, 비정규직 차별, 불공정과 갑질이 끊이지 않는 현실 속에서 더 이상 개천에서 용 나는 일은 어렵게 됐다. 내 삶을 바꾸는 후원에 동참해줄 것”을 적극적으로 호소했다.

이재명 후보는 답사를 통해 “우리 후원회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유명인사, 힘센 이런 사람들이 아니라 일상 속에서 자신의 삶을 충실하게 꾸려 가시는 분들을 모셨다. 사실 정치에서 돈은 뗄 수가 없다. 언제나 돈 때문에 사고가 난다. 우리 후원회가 깨끗한 돈으로 도민들의 민의가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이재명이라는 정치인이 돈의 노예가 되지 않도록, 돈 때문에 정책이 왜곡되지 않도록 해줄 거라고 믿는다. 여러분들은 저를 도와주는 제3자가 아니고 함께하는 동지”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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