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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오늘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 위해 출국

단독 정상회담서 北의 완전한 비핵화와 체제 보장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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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8.05.21 13:56:30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오후 서울공항을 통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1박4일 일정으로 미국 워싱턴 D.C. 공식 실무방문길에 오른다.(자료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오후 서울공항을 통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14일 일정으로 미국 워싱턴 D.C. 공식 실무방문길에 오른다.

 

문 대통령의 방미는 취임 후 이번이 3번째로, 두 정상의 회담은 5번째 이뤄지는 것으로 이날 오후(현지시각) 워싱턴에 도착해 영빈관에서 묵는 뒤 22일 오전에 미국 행정부의 외교·안보정책을 담당하는 주요 인사들을 접견하는 것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문 대통령은 정오께 트럼프 대통령과 통역을 제외한 배석자 없는 단독회담을 한 뒤 주요 참모들을 참석하게 해 확대회담을 겸한 업무 오찬을 하며, 이번 단독회담은 북미정상회담이 임박한 상황에서 비핵화 로드맵을 놓고 북미 간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열려서 상당 시간 진행될 가능성이 있으며, 특히 한반도 비핵화 로드맵을 두고 의견을 조율하는 데 집중할 전망이다.

 

특히 두 정상은 미국이 선호하는 일괄타결 프로세스와 북한의 단계적·동시적 해법 사이의 접점을 찾는 데 시간을 할애할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전망이며, 이와 함께 북한이 한국과 미국을 향해 강한 불만을 노골적으로 표하며 순항하던 비핵화 여정의 동력이 저하하는 국면을 되살리는 방안 등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두 정상은 문 대통령의 출국을 하루 앞둔 20일에도 트럼프 대통령과 한미 정상통화를 하고 최근 북한이 보인 여러 반응과 관련한 의견을 교환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은 회담을 마치면 조미수호통상조약 체결 136주년과 주미 대한제국공사관 개설 1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주미 대한제국공사관을 방문, 박정량 대한제국 초대공사 및 공사관인 이상재·장봉환의 후손을 격려한 다음 22일 저녁(현지시각) 워싱턴을 떠나 한국시각으로 24일 새벽 서울공항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청와대 남관표 국가안보실 제2차장은 지난 18일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 한미정상회담은 북미 정상회담을 3주 앞둔 시점에 이뤄지는 만큼 남북 정상회담의 성공을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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