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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北핵폐기-美민간투자 가능성에 “빠를수록 좋다”

“비핵화-체제보장, 맞교환 성격…국방개혁 2.0, 대통령 보고 아닌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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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2018.05.14 11:29:07

▲북 풍계리 핵실험장 폐쇄 행사. (사진합성=연합뉴스)

청와대는 14일 북한이 핵 프로그램을 완전히 폐기하면 미국의 민간부문 투자가 허용될 것이라는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미국의 한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언급과 것과 관련해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폼페이오가 언급한 미국 투자 얘기나 북한의 핵 반출 가능성이 언급되는 상황 등이 정부가 예상한 것보다 빠른가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압축적으로 이뤄지는 것이 좋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리고 이 관계자는 폼페이오의 언급이 2차 세계대전 후 미국이 추진한 서유럽 부흥 지원 계획인 마셜 플랜과 비교되는 것을 두고 이름이야 어떻게 붙이든 기본적으로 비핵화 문제와 체제보장은 맞교환 성격이 처음부터 강하지 않았나라면서 체제보장이라는 것은 단순한 안전도 있지만 적극적으로 말하면 안전을 뛰어넘어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와 정상적 교류를 할 수 있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앞서 폼페이오 장관은 지난 13(현지시간) 미국 폭스뉴스에 출연해 북한이 핵무기를 완전히 폐기한다면 미국은 민간투자를 허용할 계획이라며 미국의 민간 부문 투자는 북한이 필요로 하는 전력 수급망 구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이 관계자는 현재까지 남북 정상 간 핫라인 통화가 이뤄지지 않은 것을 두고 “(남북 간에 그와 관련한) 접촉을 하고 있을 텐데 제가 파악해보지 않았으며, 언제 통화가 가능할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으며, 북미정상회담 직후 싱가포르에서 남북미 또는 남북미중 정상회담을 할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는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일축했다.

 

또한 이 관계자는 정전협정 체결일인 727일 전에 종전선언이 가능한가라는 질문에 빠르면 빠를수록 좋지만 언제 할지는 모르겠다고 언급했으며, “이번 주에 평소보다 대통령 일정이 적은 편으로 한미 대화나 북미 대화에 집중하시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또한 이 관계자는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현장에 남측 기자들을 초청한 것과 관련해서는 구체적으로 어떻게 취재할지 등을 놓고 북측과 실무적 논의가 다양한 채널로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이 관계자는 국방부가 지난주 국방개혁 2.0’()을 문 대통령에게 보고한 것을 두고 보고는 아니다라고 잘라 말하면서 “‘보고라고 하면 안을 확정한 뒤에 하는 것인데 그런 게 아니었으며 국방개혁 2.0’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여러 가능성을 열어놓고 토론하는 정도의 의미다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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