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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기업들 조기 방북 추진, ‘접경지 평화발전소’ 건립 주목되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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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정민기자⁄ 2018.05.13 12:30:58

▲개성공단 모습 (사진=연합뉴스)

개성공단 기업들이 조기 방북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남북 접경지 지역의 평화발전소 건립 사업이 주목을 받고 있다. 

개성공단 재개 등 남북 경협 확대를 위해서는 북한 지역의 발전량 증가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실제 이 계획안에는 개성공단 전기 공급을 위한 신규 발전소 건립안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개성공단기업협회 등에 의하면 개성공단 기업들은 조기 방북을 추진하고 있다. 태광산업과 신원, 좋은사람들, 쿠쿠 등 개성공단 입주 기업들은 공단에 1조원을 투자했는데, 지난 2016년 2월 10일 박근혜정부에 의해 폐쇄되면서 사업 중단과 시설 노후화 등으로 인해 시간이 흐를수록 피해가 커진다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이다. 방북 신청은 평창동계올림픽 폐막 이후인 지난 2월 26일 신청한 상태다. 

이런 가운데 최근 우리 정부가 남북 접경지역에 현재 평양에서 사용하는 전력의 2배에 달하는 전기를 생산하는 평화발전소 건설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평화발전소가 건설될 경우 개성공단 재개 등 남북 경협의 확대를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인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기관인 한국동서발전에서 제출받은 ‘발전 분야 대북 협력사업안’에 따르면 정부가 북한의 전력난 해소를 위해 중장기 협력방안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권 의원 측에 의하면, 중기 협력방안으로 접경지역인 경기 연천군이나 비무장지대(DMZ)에 복합화력발전소인 평화발전소 건설을 추진한다. 이는 액화천연가스(LNG)를 연료로 사용하는 500㎿급 발전소로, 북한 내 산업 인프라 구축용 전력 공급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권 의원 측은 평화발전소 건설 사업이 2013년 10월 연천군과 동서발전 사이에 업무협약이 체결된 상태여서 사업 진척이 수월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정부는 장기 과제로 북한 경제 성장을 위해 주요 공업지구 중심의 신규 화력발전소 건설도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인 화력발전소 건설 후보지로는 황해남도 해주시와 강원도 원산시, 함경북도 김책시가 거론됐다.

이중 해주시는 개성공단과 해주공업단지 개발 목적으로 추진된다. 원산시는 원산공업지구와 금강산관광지구 개발 목적으로 각각 무연탄을 연료로 사용하는 300㎿급 화력발전소를 2기씩 지을 계획이다. 김책시에는 광공업과 수산업, 관광업을 고려해 갈탄을 연료로 쓰는 500㎿급 화력발전소 2기 건설한다.

권 의원은 “북한은 엔지니어들의 기술력 향상을 통해 안정적 전력운영 기반을 마련하고, 남한은 북한의 중국, 러시아 의존도를 낮춰 새로운 시장 개척이라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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