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부산시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대회 겸 제14회 부산외국어대학교 총장기 고교동아리 축구대회가 오는 12일 부산외대에서 열린다.
부산외대와 부산시교육청이 주최하고, ㈜성창기업지주가 후원해 학교스포츠클럽 고교 축구 최강팀을 가리는 이번 대회는 다음달 16일까지 부산외대와 기장고 운동장에서 진행된다.
올해는 지난해 우승팀인 성도고(남고부), 기장고(여고부)를 포함해 부산지역 100개 고교 2000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여·남고부 예선 경기를 치른 뒤 본선 토너먼트를 거쳐 결승팀을 가른다.
부산외대 스포츠산업학부장 안창규 교수는 “수년째 이어지는 축구대회가 참가학생들의 스포츠맨십 함양과 애교심 고취는 물론 건전한 여가문화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부산외대는 계속해서 지역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스포츠 문화행사를 기획해서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