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국어대학교 교수학습지원센터는 오는 5월 12일부터 3주간 매주 토요일 교내 만오오디토리움에서 부산시민을 대상으로 체험형 봉사활동인 '글로컬서비스러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부산외대와 함께하는 사회·문화체험' 행사는 대학자율 역량강화 지원사업(ACE+)의 일환으로 지역민들이 우수한 대학교육과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부산외대 재학생들이 교육학개론, 다문화사회교수방법론, 러시아개관, 영어교과교육론, 호신술과 같은 대학수업에서 배운 지식들을 사회문화체험부스를 통해 지역주민들과 청소년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활동주제는 △자원봉사 안 하는 거 실화냐? △나 혼자 산다? 아니, 다 같이 산다!! △Привет Россия!(쁘리뻿 라씨야)(안녕 러시아!) △I can speak English △재미난 호신술 등이다.
교수학습지원센터장 이정아 교수는 “작년에 이어 2회째를 맞는 글로컬서비스러닝 사회문화체험부스는 중등 교사들의 요청에 따라 부산외대 캠퍼스에서 진행하게 되었다”며 “본 행사에 참가한 재학생들은 지식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공동체의식을 함양할 수 있고, 중·고교생들은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만큼 이번 글로컬서비스러닝 사회문화체험부스에 지역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초·중·고교생 및 지역주민은 1365 자원봉사포털 홈페이지에서 '지역주민과 부산외대가 함께하는 사회, 문화체험'에 온라인 신청 또는 행사 당일 현장에서 직접 등록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