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 스카이스윙' 체험 모습. (사진=부산 서구)

부산 송도해상케이블카는 상부정류장 3층 옥상광장에 'VR 스카이스윙'을 설치, 시범가동을 거쳐 5월 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공중그네 체험 시뮬레이터로는 세계 최초인 'VR 스카이스윙'은 아치형 프레임(레일)을 따라 움직이는 자동 공중그네와 VR시뮬레이션을 접목시킨 것으로, 공중그네에 고글 형태의 VR 관람용 안경을 착용하고 앉으면 자동스윙과 함께 눈앞에 VR영상이 펼쳐진다.

총 길이 3분가량의 VR영상에는 과거, 현재, 미래의 시공간을 넘나들며 환상적인 체험을 할 수 있는 가상현실이 펼쳐진다. 원시 자연 속의 공룡과 하늘을 나는 고래를 만나기도 하고, 가상의 마린시티의 야경 속에서 스릴감 있는 스윙을 체험하기도 하고, 광활한 우주를 유영하는 우주인과 날아다니는 운석을 만나기도 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이용 요금은 5천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