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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재보선 최하 10곳 ‘미니총선’…여야 사활 건 혈투 예고

각 당 경선 결과 따라 추가 가능성…결과 따라 원내 1당 바뀌는 등 정국 출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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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2018.04.15 14:06:05

▲6·13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지역이 15일 현재 10곳이 확정된 가운데 각 당의 경선 결과에 따라 추가될 가능성이 높아 판이 점점 커지고 있어 정치권에서는 ‘미니총선’을 방불케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자료사진=연합뉴스)

6·13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지역이 15일 현재 10곳이 확정된 가운데 각 당의 경선 결과에 따라 추가될 가능성이 높아 판이 점점 커지고 있어 정치권에서는 미니총선을 방불케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재보선 결과에 따라 국회의장ㆍ상임위원장 등 20대 국회 후반기 구성과 직결되는 만큼 여당의 정국 운영이 한층 탄력을 받거나, 반대로 원내 1당이 뒤바뀌며 야권이 힘을 받을 가능성이 제기되는 등 이번 재보선 결과는 향후 정국의 중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15일 기준으로 재보선이 확정된 곳은 서울 노원구병과 송파구을, 부산 해운대구을, 울산 북구, 전남 영암·무안·신안군, 광주 서구갑, 충남 천안갑을 비롯해 민주당에서 경남지사 후보로 김경수 의원이 나서게 되면서 경남 김해을이, 또 충남지사 후보로 양승조 의원이 선출되면서 충남 천안병이 보선 지역으로 각각 추가됐고 자유한국당 이철우 의원이 경북지사 후보로 확정되면서 그의 지역구인 경북 김천이 보선 지역에 포함되는 등 모두 10곳이 확정됐다.

 

여기에다 민주당 현역 의원 가운데 서울시장에 도전장을 낸 박영선·우상호 의원과 경기지사에 출마한 전해철 의원, 인천시장 예비후보로 나선 박남춘 의원 등 4명이 아직 경선을 치르고 있어 결과에 따라 보선 지역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특히 재보선 지역이 수도권은 물론 충청·영남·호남 등 전국에서 골고루 열리면서 이번 선거는 그야말로 전국의 민심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풍향계가 될 것으로 평가해 벌써부터 여야 정치권의 사활을 건 혈투가 예고하고 있다.

 

우선 바른미래당 소속 최명길 전 의원이 의원직을 상실하며 재선거가 열리게 된 서울 송파을의 경우 민주당은 송기호 지역위원장과 최재성 전 의원이 경선에서 격돌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한국당에서는 배현진 전 MBC 아나운서의 출마가 사실상 확정됐으며, 바른미래당에서는 박종진 전 앵커, 송동섭 변호사, 이태우 전 국민의당 최고위원 등이 출마 의사를 밝혔고 임내현 전 의원의 출마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그리고 바른미래당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이 지난 대선 당시 의원직을 사퇴한 서울 노원병에서는 민주당에서 김성환 노원구청장이 출마할 것으로 보이며 한국당도 이에 대적할 후보를 물색 중이며 바른미래당에서는 이준석 공동 지역위원장과 김근식 경남대 교수가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부산 해운대구을에서는 민주당 윤준호 지역위원장이 당내 공모에 단독신청을 한 가운데 한국당에서는 홍준표 대표의 최측근인 김대식 여의도연구원장, 바른미래당에서는 이해성 전 청와대 홍보수석, 민중당에서는 고창권 부산시당 상임위원장 등이 예비후보로 등록해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그리고 충남 천안갑의 경우 민주당에서는 이규희 전 지역위원장과 한태선 전 청와대 행정관이 당내 경쟁을 벌이고 있고, 한국당에서는 길환영 전 KBS 사장의 공천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광주 서구갑의 경우 민주당에서는 송갑석 노무현 재단 광주 운영위원과 박혜자 전 의원이 경선에 돌입한 가운데 한국당에선 권애영 전남도의회 의원과 바른미래당 정용화 호남미래연대 이사 등이 거론되고 있으며, 민주평화당은 김명진 전 김대중정부 청와대 행정관이 일찌감치 표밭을 다지고 있고 홍훈희 변호사의 이름도 오르내리고 있다.

 

전남 영암·무안·신안은 민주당의 경우 일찌감치 백재욱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과 서삼석 전 무안군수가 후보로 표밭은 다지고 있으며, 한국당에서는 주영순 전 의원, 평화당에서는 이윤석 전 의원, 무소속 배용태 전 전남도 행정부지사 등의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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