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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증시 투자' 가짜 사이트로 6억 사기 일당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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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18.04.12 14:56:31


재테크 전문가를 사칭해 인터넷 까페를 운영하며 회원들을 '국제증시 투자' 가짜 사이트에 가입시킨 뒤 거액의 투자금을 받아 가로챈 일당이 붙잡혔다.


부산지방경찰청은 인터넷 까페 운영자 A씨(26) 등 5명을 사기 혐의로 검거, 전원 구속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 5명은 중학교 동창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올 1월까지 인터넷에 재테크 관련 카페·블로그 등 6곳을 개설해 회원들을 상대로 재테크 투자를 도와주겠다고 유인 후, 국제증시 투자 메뉴로 꾸며진 가짜 투자사이트에 돈을 걸게하고 마치 고수익을 얻은 것처럼 화면을 조작, 허위의 투자수익 현황을 보여주며 투자금을 계속 입금토록 유도해 가로채는 수법으로 피해자 10명으로부터 총 6억 3900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피해자들 대부분은 재테크에 관심이 많은 40~50대 중·장년층이였으며, 일부 피해자는 해당 투자사이트가 도박사이트일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신고할 경우 자신이 도박 혐의로 입건될까봐 두려워 피해신고를 꺼렸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인터넷상에 고수익 재테크 명목의 카페가 우후죽순 생기고 있으나 처음부터 사기범행을 목적으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고, 특히 거액의 통장잔고나 주식잔고를 보여주며 투자를 유도할 경우 사기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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