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국어대학교 청해진대학사업단은 최근 교내 트리니티오디토리움에서 '2018년 청해진대학 연수생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청해진대학 '일본IT과정' 및 '베트남 무역물류 사무직 과정' 연수생 등 150명과 부산외대 정기영 총장, 김용각 청해진대학사업단장을 비롯해 국내 교육을 담당하게 될 교수들도 함께 참석해 연수생들의 발대식을 축하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청해진대학사업은 해외 유망 국가·직종을 중심으로 예비자과정(1~3학년)과 K-MOVE과정(4학년 및 졸업생)으로 나뉘어 대학 저학년 때부터 해외취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언어 및 직무교육을 장기적,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청년 해외취업 지원 사업이다.
부산외대는 지난 `16년부터 청해진대학 '일본IT과정'을 운영해 왔으며, 올 2월에는 청해진대학 '베트남 무역물류 사무직 과정'에 추가로 선정돼 5년간 22.5억원의 정부지원금으로 국내대학 중 유일하게 해외취업을 위한 2개 연수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발대식에서 부산외대 정기영 총장은 “꿈은 달아나지 않는다. 달아나는 것은 언제나 자기 자신”이라며 “한국은 무역의존도가 약 80% 이상인 국가로, 세계와의 긴밀한 관계 속에서 발전해 나가야 한다”며 “오늘 청해진대학 발대식을 통해 여러분이 지금 품은 꿈을 마주해 세계로 진출하는 글로벌 인재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