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도쿄 한국문화원에서 열린 ‘제11회 금호아시아나배 한국어말하기 대회’ 촌극부문에 참가한 학생들이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금호아시아나그룹)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지난 17일 도쿄 ‘한국문화원’에서 ‘제11회 금호아시아나배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엔 오사카, 후쿠오카, 가고시마, 아오모리, 돗토리 등 일본 각지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707명이 응모했다.
본선 대회에는 예선을 통과한 26명이 참가해 한국어 스피치, 한국어 촌극(2인1조), 일본어 에세이 총 3개 부문에서 경합을 벌인 가운데 최우수상 4명, 우수상 7명, 특별상 4명 등 총 15명이 본상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현환 주일한국문화원장, 조현용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 교수, 서현재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전무, 오경수 아시아나항공 일본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수상자들을 대상으로 한국투어 및 경희대 어학연수 과정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일본의 명문 대학교인 리쯔메이칸대학(立命館大學)은 본선대회 출전자들에게 입학전형 시 특전을 부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