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등 부산지역 8개 공공기관은 이달 말까지 '2018년도 부산 사회적경제 지원기금(BEF)' 금융지원사업에 참여할 부산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을 모집한다.
부산 소재 사회적경제기업 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행하는 이번 금융지원사업은 기업 성장 단계별로 총 15개 기업을 선정해 무상 재정 지원, 무이자 대출 등 금융 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 선정되면 사업개시 3년 이내인 Start-up(창업기) 단계 10개 기업은 기업당 1000만원에서 최대 2500만원까지 무상으로 재정 지원을 받을 수 있고, 사업 개시 3년이 넘었거나 연매출 3억원 이상인 Scale-up(성장기) 단계 5개 기업은 기업당 5천만원에서 최대 1억원까지 무이자 대출을 지원받을 수 있다.
금융지원 대상은 (예비)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사회적)협동조합, 자활기업 등 사회적 문제를 혁신적인 비즈니스 방식으로 해결하는 기업 및 지역주민의 참여(협력, 고용, 지원 등)를 활용해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크다고 인정되는 부산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3월 30일까지 사회적기업연구원 홈페이지에서 지정된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서류·현장·대면심사를 통해 지원 대상 기업을 선정하며 결과는 4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본 금융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부산지역 8개 공공기관, 부산시,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및 사회적기업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