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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트럼프에 "핵-미사일 중단하니 만나자”에 트럼프 "5월 중 만나"

북미대화 급진전에 관심 폭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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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2018.03.09 13:29:36

▲미국을 방문 중인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서훈 국정원장이 8일(현지시각) 백악관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김정은 북한 노동당위원장이 가능한 한 빨리 미국 트럼프 대통령을 직접 만나고 싶다는 초대장 성격의 친서를 전달하자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5월 안에 만나고 싶다”고 화답해 북미대화 가능성이 급류를 타고 있다.(사진합성=연합뉴스)

미국을 방문 중인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서훈 국정원장이 8(현지시각) 백악관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김정은 북한 노동당위원장이 가능한 한 빨리 미국 트럼프 대통령을 직접 만나고 싶다는 초대장 성격의 친서를 전달하자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5월 안에 만나고 싶다고 화답해 북미대화 가능성이 급류를 타고 있다.

 

정 실장은 이날 오전 서 원장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을 예방한 뒤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에게 김정은 위원장 친서를 전달했다고 밝히면서 “(이 메시지에는)김 위원장이 가능한 한 빨리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고 싶다는 뜻을 전했고,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5월까지 김 위원장을 만나겠다고 대답했다고 전했다.

 

이어 정 실장은 김 위원장이 북한은 향후 어떤 핵 또는 미사일 실험을 그만둘 것이라며 비핵화 의지를 밝혔으며 또한 김 위원장은 한·미 양국의 정례적인 연합군사훈련이 지속되어야 한다는 점을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정 실장은 대한민국은 미국, 일본, 그리고 전 세계 많은 우방국들과 함께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완전하고 단호한 의지를 견지해 나가고 있다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우리는 평화적 해결 가능성을 시험해보기 위한 외교적 과정을 지속하는 데 대해 낙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 실장은 대한민국, 미국, 그리고 우방국들은 과거의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고, 북한이 그들의 언사를 구체적인 행동으로 보여줄 때까지 압박이 지속될 것임을 강조하는 데 있어 단합된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고 밝혀 한미간 대북 제재 방침에도 이견이 없음을 시사했다.

 

따라서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이처럼 적극적 회동 의사를 밝힘에 따라 4월말 문재인 대통령과 김 위원장간 남북정상회담에 이어 곧바로 북미 정상회담으로 이어지면서 한반도 해빙은 급류를 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청와대 정의용 안보실장은 8일 오전(현지시각) 서훈 국정원장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을 예방한 뒤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에게 김정은 위원장 친서를 전달했다”고 밝히면서 “(이 메시지에는)김 위원장이 가능한 한 빨리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고 싶다는 뜻을 전했고,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5월까지 김 위원장을 만나겠다고 대답했다”고 전했다.(자료사진=연합뉴스)

다음은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백악관 발표문 전문이다.

 

오늘 저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최근 저의 북한 평양 방문 결과에 대해 브리핑하는 영예를 가졌습니다. 저는 트럼프 대통령님과 부통령, 그리고 저의 가장 가까운 친구인 맥마스터 장군을 포함한 그의 훌륭한 국가안보팀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고 싶습니다.

 

저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트럼프 대통령의 리더십과 최대 압박 정책이 국제사회의 연대와 함께 우리로 하여금 현 시점에 이를 수 있도록 하였다고 설명하였습니다. 저는 트럼프 대통령님의 리더십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님의 개인적인 감사의 뜻을 전달하였습니다.

 

저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북한의 지도자인 김정은 위원장과의 면담에서 김 위원장이 비핵화에 대한 의지를 갖고 있음을 언급하였다고 하였습니다. 김 위원장은 북한이 향후 어떠한 핵 또는 미사일 실험도 자제할 것이라고 약속하였습니다.

 

김 위원장은 한·미 양국의 정례적인 연합군사훈련이 지속되어야 한다는 점을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김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을 가능한 조기에 만나고 싶다는 뜻을 표명하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브리핑에 감사를 표시하고, 항구적인 비핵화 달성을 위해 김정은 위원장과 금년 5월까지 만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대한민국은 미국, 일본, 그리고 전세계 많은 우방국들과 함께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완전하고 단호한 의지를 견지해 나가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우리는 평화적 해결 가능성을 시험해보기 위한 외교적 과정을 지속하는 데 대해 낙관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미국, 그리고 우방국들은 과거의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고, 북한이 그들의 언사를 구체적인 행동으로 보여줄 때까지 압박이 지속될 것임을 강조하는 데 있어 단합된 입장을 견지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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