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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 4월 말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개최 합의

정의용 “'北 체제안전 보장되면 핵 보유 이유 없다' 비핵화 의지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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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8.03.06 20:55:22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특별사절대표단을 이끌고 방북하고 6일 오후 서울로 귀환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가진 언론브리핑에서 “남북은 4월 말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제3차 남북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했다.”며 “이를 위해 구체적인 실무협의를 진행해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특별사절대표단을 이끌고 방북하고 6일 오후 서울로 귀환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가진 언론브리핑에서 남북은 4월 말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제3차 남북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했다.”이를 위해 구체적인 실무협의를 진행해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 실장은 남북은 군사적 긴장완화와 긴밀한 협의를 위해 정상 간 핫라인을 설치하기로 했으며, 3차 남북정상회담 이전에 첫 통화를 실시키로 했다북측은 한반도 비핵화 의지를 분명히 했으며 북한에 대한 군사적 위협이 해소되고 북한의 체제안전이 보장된다면 핵을 보유할 이유가 없다는 점을 명백히 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정 실장은 북측은 비핵화 문제 협의 및 북미 관계 정상화를 위해 미국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할 수 있다는 용의를 표명했다대화가 지속하는 동안 북측은 추가 핵실험 및 탄도미사일 시험발사 등 전략도발을 재개하는 일은 없을 것임을 명확히 했으며 이와 함께 북측은 핵무기는 물론 재래식 무기를 남측을 향해 사용하지 않을 것임을 확약했다고 말했다.

 

끝으로 정 실장은 북측은 평창올림픽을 위해 조성된 남북 간 화해와 협력의 좋은 분위기를 이어나가기 위해 남측 태권도시범단과 예술단의 평양 방문을 요청했다고 강조하는 등 도합 6개항에 걸쳐 합의된 내용을 발표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6일 오후 청와대에서 대통령 특사로 북한을 방문한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서훈 국정원장 등 특사단으로부터 평양 방문 결과를 보고받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한편 정 실장은 대북특사로 함께 평양을 방문했던 서훈 국가정보원장과 함께 방북 결과를 설명하기 위해 조만간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저는 미국에 이어 중국과 러시아를 방문하고, 서 원장은 일본을 방문하며 이를 통해 국제사회의 지지와 협력을 바탕으로 남북관계를 안정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대북특별사절대표단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의 방북 결과 언론발표문 전문이다.

 

“1. 남과 북은 4월말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제3차 남북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하였으며, 이를 위해 구체적 실무협의를 진행해나가기로 하였음.

 

2. 남과 북은 군사적 긴장완화와 긴밀한 협의를 위해 정상간 Hot Line을 설치하기로 하였으며, 3차 남북정상회담 이전에 첫통화를 실시키로 하였음.

 

3. 북측은 한반도 비핵화 의지를 분명히 하였으며 북한에 대한 군사적 위협이 해소되고 북한의 체제안전이 보장된다면 핵을 보유할 이유가 없다는 점을 명백히 하였음.

 

4. 북측은 비핵화 문제 협의 및 북미관계 정상화를 위해 미국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할 수 있다는 용의를 표명하였음.

 

5. 대화가 지속되는 동안 북측은 추가 핵실험 및 탄도미사일 시험발사 등 전략도발을 재개하는 일은 없을 것임을 명확히 하였음.

이와 함께 북측은 핵무기는 물론 재래식 무기를 남측을 향해 사용하지 않을 것임을 확약하였음.


6. 북측은 평창올림픽을 위해 조성된 남북간 화해와 협력의 좋은 분위기를 이어나가기 위해 남측 태권도시범단과 예술단의 평양 방문을 초청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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