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방선거의 고양시장 여야 후보 총 11명의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 최성 시장의 지지도가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부일보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21과 22일 양일간 실시한 '고양시장 선거 여론조사'결과, 여야 고양시장 적합도는 최성 고양시장(민주당)이 37.2%로 다른 10명의 여야 후보들의 지지도를 모두 합친 것(39.7%)과 비슷하게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
최성 시장을 제외한 다른 10명의 여야 후보들의 지지도를 순서대로 보면 이동환(한국당) 7.9%, 조대원(한국당) 5.5%, 김영환(민주당) 5.2%, 김태원(한국당) 4.7%, 이재준(민주당) 4.1%, 박윤희(민주당) 2.9%, 김유임(민주당) 2.9%, 김필례(미래당) 2.8%, 진종설(미래당) 2.1%,박보환(한국당) 1.5%다.
최성 시장41.3%로 다른 민주당 후보 지지도 합의 두배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의 적합도 조사에서도 최성 고양시장이 41.3%로 다른 후보들에 비해 압도적인 우위를 나타냈다. 그 뒤를 김영환 도의원 7.6%, 이재준 도의원 5.7%, 박윤희 전 고양시의회 의장 4.6%, 김유임 도의원 4.3% 순으로 이어졌다. 이 경우도 최성 시장을 제외한 모든 후보들의 합이 22.2%로 최성시장의 지지도 41.3%의 절반 가량으로 최성 시장이 압도적으로 높은 지지도를 보였다.
자유한국당 후보들의 적합도 조사를 보면 김태원 전 국회의원이 14.8%, 이동환 고양병 당협위원장이 5.8%, 박보환 전 국회의원 5.4%, 조대원 고양정 당협위원장 4.5% 순이다.
고양시의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51.1%로 높게 나타났다. 반면 자유한국당 18.8%, 정의당 10.1%, 바른미래당 7.6, 민주평화당 1.6% 순이다.
이번 여론조사는 중부일보의 의뢰로 리얼미터가 지난 21~22일에 실시했으며, 고양시 성인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됐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CNB뉴스(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