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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김여정이 먼저 ‘내가 특사’라고 밝히지는 않았다”

文대통령 “특사로 오셨나”라고 묻자 김 “김정은 특명 받고 왔다”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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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8.02.12 15:03:22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 참석차 방남한 북한 고위급 대표단의 일원이었던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이 지난 10일 문재인 대통령의 질문에 답을 하는 과정에서 김정은 위원장의 특명을 받고 왔다며 자신이 특사 자격으로 왔다는 사실을 밝힌 것으로 뒤늦게 알려져 관심을 모았다.

 

청와대 한 핵심관계자는 12일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청와대에서 10일 문 대통령과 북한 고위급 대표단이 만났을 때 김 제1부부장이 내가 특사입니다라고 밝혔다는 내용의 언론 보도를 두고 사실과 다르다고 밝힘에 따라 이 같은 사실이 알려졌다.

 

그리고 복수의 청와대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문 대통령이 북한 고위급 대표단을 접견한 자리에서 김 제1부부장에게 특사 자격으로 오신 것입니까라고 묻자 김 제1부부장이 국무위원장의 특명을 받고 왔습니다라고 말했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으로 특사와 관련한 이야기를 먼저 꺼낸 쪽은 문 대통령인 것으로 밝혀졌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의 질문에 대한 김 제1부부장의 답이 나오기까지 그가 특사 자격으로 방남한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으나 접견이 끝난 후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특사 자격으로 방한한 김 제1부부장을 만났다고 밝혀 청와대는 사실상 그를 특사로 인정하고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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