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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현장] 넷마블 신(新)전략 공개…미래를 알리다

‘제4회 NPT’ 개최…혹한 녹인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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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강훈기자⁄ 2018.02.08 09:49:35

▲넷마블게임즈는 자사의 성과와 신작, 전략을 언론에 공개하는 NTP(Netmarble Together with Press)를 지난 6일 개최했다. (사진=손강훈 기자)

넷마블게임즈(넷마블)가 새로운 경영 전략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남들보다 한발 앞서 모바일 게임시장에 뛰어들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게임사로 성장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번 더 도약하기 위해서다. 넷마블 뿐 아니라 넥슨, 엔씨소프트 등 게임업계 ‘빅3’는 게임 시장의 승기를 거머쥐기 위해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 게임빌을 비롯한 후발주자들의 도전도 계속되고 있다. CNB가 넷마블의 신(新) 전략이 공개된 현장을 다녀왔다. (CNB=손강훈 기자)

20종 신작과 경영전략 공개
제2도약 위한 새 비전 알려
사업영역 확대 4대방안 선포

NTP(Netmarble Together with Press)는 넷마블이 언론과 만나는 가장 중요한 행사 중 하나로 꼽힌다. 주요 경영진들이 나와 회사의 성과와 향후 방향·계획을 설명하는 자리이기 때문이다.

지난 6일 서울 구로구 디큐브시티 호텔에서 열린 제4회 NTP 현장도 이런 이유로 관심이 뜨거웠다. 특히 넷마블 제2도약을 위한 새 비전이 사람들의 주목을 끌었다.

방준혁 넷마블 이사회 의장을 비롯한 경영진은 이날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세계 게임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중국 게임업체를 넘어 글로벌 게임사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전략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이들이 내세운 건 바로 ‘사업영역 확대’. 모바일 플랫폼을 중점적으로 활용하며 그 성과로 국내 굴지의 기업으로 성장해온 그동안의 방향성과는 분명히 차별된다.

지난 2013~2014년 회사의 존폐가 걸린 경영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당시 성장 가능성이 컸던 모바일 플랫폼에 뛰어드는 과감한 판단으로 업계 선두를 다투는 회사로 성장한 만큼 이번에도 빠른 대응을 통해 성과를 내겠다는 생각으로 보인다.

넷마블은 ▲플랫폼 확장 ▲자체IP(지적재산권) 육성 ▲A.I(인공지능) 게임 개발 ▲신(新)장르개척을 사업영역 확대 방안으로 내세웠다.

▲제4회 NTP 행사장 내부모습. 넷마블 대표 게임과 출시 예정작들을 곳곳에서 볼 수 있었다. (사진=손강훈 기자)


신작 공격적 출시 예고

이들이 바라본 게임시장은 모바일이 정체되고 있다는 것이다. 방준혁 의장은 과거 고착화로 어려움을 겪었던 온라인게임이 다시 주목을 받는 현상을 두고 “지금은 온라인 게임을 만드는 회사가 많이 없어 신작 출시가 적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금 대세인 모바일 게임도 언제든지 밀려날 수 있다는 걸 의미하고 왜 플랫폼을 확장해야하는지 이유가 된다. 우후죽순 쏟아지는 모바일 게임에 유저들이 피로를 느끼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에 자사대표작인 세븐나이트의 콘솔 게임기 닌텐도 스위치 타이틀로 개발하는 한편,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Steam) 게임 개발에도 적극 투자를 예고했다.

▲넷마블의 신 전략을 발표하고 있는 방준혁 넷마블 이사회 의장. (사진=손강훈 기자)

자체IP 육성방안의 경우는 자신감이 돋보였다. 자사IP의 역량이 부족해 다른 인기 IP를 활용한 게임 중심으로 출시했다는 과거와는 달라졌다.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성공한 세븐나이츠, 스톤에이지, 모두의마블, 마구마구, 넷마블 캐릭터 쿵야 등 충분한 경쟁력을 갖춘 콘텐츠들을 확보된 상황이다.

실제 ‘세븐나이츠2’, ‘스톤에이지MMORPG(가제)’, 모두의마블 글로벌 버전 ‘리치그라운드(가제)’, ‘극열마구마구(가제)’, ‘쿵야캐치마인드’, ‘쿵야야채부락리’ 등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

개발 의지를 드러낸 A.I게임은 사람들이 더욱 게임을 재미있게 느낄 수 있도록 활용될 전망이다. A.I를 경쟁에서 사람을 이기는 방식이 아닌 유저들이 게임을 더욱 잘 즐길 수 있는 방향으로 개발하겠다는 것. 기존 넷마블의 A.I 서비스엔진 ‘콜롬버스’를 더욱 고도화하고 A.I게임센터 설립 및 북미 A.I 랩(연구소) 등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장르개척은 새로움을 원하는 사람들의 입장을 생각해 추진한다. 결국 유저가 원하는 것을 회사가 충족시켜야 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넷마블은 ‘융합’을 핵심 키워드로 제시했다. 

넷마블이 연내 출시를 계획하고 있는 글로벌 아이돌 방탄소년단의 영상과 화보를 활용한 실사형 시네마틱 게임 ‘BTS WORLD’가 좋은 사례다. 게임을 통해 1만장의 방탄소년단 독점화보와 100개 이상의 드라마영상, 이들의 신곡(게임OST)가 공개될 예정이다.

사실 과거에도 다른 문화와 게임을 융합하려는 시도가 있었지만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하지만 게임이 대중적인 문화가 되면서 다른 문화콘텐츠와 접점이 커졌고, 2~3개의 콘텐츠를 합쳐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기술이 발전하면서 성공 가능성은 커지고 있다.

이날 방준혁 의장은 “글로벌 탑(TOP) 5 회사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중국, 일본, 미국 등 빅마켓 공략이 꼭 필요하다”면서 “새로운 시장변화와 기술발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사업영역 확대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넷마블의 2018년 신작 라인업. (사진=손강훈 기자)


새 전략 담은 신작들 ‘눈길’

넷마블은 이런 전략을 담은 모바일 신작 게임을 20종을 소개했다. 

초대형 MMORPG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세븐나이츠2 ▲이카루스M을 비롯해 인기영화, 소설, 게임 등의 IP를 활용한 ▲해리포터 ▲일곱개의 대죄 RPG(가제) ▲매직더개더링M ▲요괴워치 메달워즈(가제) ▲더 킹오브 파이터즈 올스타와 넷마블의 신작 ▲원탁의기사(가제) ▲퍼스트본 등이 주목 받았다.

자사 인기 캐릭터를 ‘쿵야’를 활용한 쿵야캐치마인드, 쿵야야채부락리와 새로운 장르인 BTS  WORLD, 닌텐도 스위치에 인식되는 세븐나이츠도 관심을 끌었다.

인지도가 높은 유명 IP와 자체 IP를 활용한 게임(세븐나이츠2,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이카루스M 등) 과 영화, 소설 등을 이용한 게임(해리포터, 요괴워치 메달워즈 등)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화에 힘쓴 게임(테리아사가, 일곱개의 대죄 RPG, 더 킹오브 파이터즈 올스타 등), 자체 개발한 신작(퍼스트본, 원탁의 기사 등)들이 고루 포진해 국내와 세계시장 공략에 나선다.

한편, 넷마블은 사회공헌재단을 출범한 이유와 운영방안 등도 공개했다. 방 의장은 “그동안 오랜 시간 장기적인 프로젝트로 진행한 사회공헌 활동을 좀 더 체계화하고 확대하기 위해 문화재단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이어 “사옥이 완성되는 2020년도에 게임박물관, 지역도서관, 게임아카데미, 게임캐릭터공원 등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설립 초기 자리를 잘 잡을 수 있도록 재단 이사장을 맡았다. 사회공헌 프로젝트가 잘 완성되면 이후 이 분야에 전문성을 가진 분에게 넘기겠다”고 덧붙였다.

▲방준혁 의장(가운데)과 권영식 대표(오른쪽), 백영훈 부사장(왼쪽)이 기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있다. (사진=손강훈 기자)


(CNB=손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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