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갤럽] 文대통령 국정지지도 67%…지난주 보다 6%p 하락

부동산 정책 ‘잘하고 있다’ 24% vs ‘잘못하고 있다’ 34%…‘집값 오를 것’ 46%

  •  

cnbnews 심원섭기자 |  2018.01.19 15:36:34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지지도가 60%대로 하락한 것은 물론 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두고 긍정적인 평가보다 부정적인 평가가 높게 나타났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정부 여당을 긴장 속으로 몰아넣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은 지난 16~18일 전국 성인 14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지난주보다 6%p 하락한 67%로 나타났으며,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7%p 상승한 24%를 기록했고 9%(어느 쪽도 아님 5%, 모름/응답거절 4%)는 의견을 유보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이를 연령대별로는 살펴보면 30대에서 82%의 지지율로 가장 높았고, 19~2975%, 4075%, 5063%, 60대 이상 50%로 나타났으며, 지난주와 대비해서는 40대에서 9%p, 30대에서 7%p, 20대에서 6%p가 하락했으며, 60대 이상에서는 5%p, 50대에서는 3%p의 하락폭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지지정당 별로는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93%, 바른정당 지지층에서 41%,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서 25% 등의 지지율을 보였으며, 지역별로는 광주·전라에서 90%의 지지율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고, 대구·경북에서는 45%로 가장 낮은 지지율을 나타냈다.

 

또한 긍정 평가자들은 그 이유로 소통 잘함·국민 공감 노력’(17%), ‘개혁·적폐 청산’(14%), ‘서민 위한 노력·복지 확대’(11%),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7%), ‘대북 정책·안보’(6%), ‘외교 잘함’, ‘전반적으로 잘한다’, ‘전 정권보다 낫다’, ‘최저임금 인상’(이상 각각 4%) 순으로 나타난 반면, 부정평가자는 과거사 들춤·보복 정치’(21%),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9%), ‘북핵·안보’(8%), ‘최저임금 인상’(7%), ‘친북 성향’, ‘과도한 복지’(이상 6%), ‘독단적·일방적·편파적’, ‘평창올림픽 남북 단일팀 구성’, ‘보여주기식 정치’(이상 5%) 등을 이유로 꼽았다.

 

한편 갤럽은 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두고 여론조사 한 결과에 따르면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놓고 잘하고 있다고 평가한 응답은 24%로 나타난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평가는 34%였고, 응답자의 42%는 의견을 유보해 긍정적인 평가보다 부정적인 평가가 높게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8·2 부동산 대책발표 직후 조사와 비교하면 긍정평가는 44%에서 24%20%p 감소한 반면 부정 평가는 23%에서 34%11%p 증가했으며, 부정률 상승 폭은 주택 비보유자(2017822%2018128%)1주택 보유자(22%35%)보다 2주택 이상 보유자(28%51%)에서 더 컸다.

 

그리고 앞으로 1년간 집값 전망과 관련해서는 응답자의 46%오를 것이라고 답한 반면, ‘내릴 것변화 없을 것이라는 답변은 각각 19%, 23%로 나타나 ‘8·2 대책발표 직후 조사와 비교하면 상승 전망이 12%p 늘은 반면 하락 전망은 8%p 감소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 응답률은 19%(총 통화 5,394명 중 1,004명 응답 완료)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