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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 고양시장, 2018 첫 시정연설 "통일한국실리콘밸리, 끝까지 무한책임"

850만평 JDS 지구 일대 남북교류 협력단지로 법적제도화하는 '평화통일경제특구법' 입법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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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진부기자 |  2018.01.19 08:44:47

▲최성 고양시장이 2018년 첫회기인 제210회 고양시의회 임시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신년 포부를 밝히고 있다(사진= 고양시)

"현 정부 국정과제인 4차 산업혁명 대응과 청년 실업문제 해결에 기여할 최대 프로젝트인 '통일한국 실리콘밸리'에 마지막까지 무한책임을 갖고 임하겠다"

최성 고양시장은 18일 개의한 2018 무술년 첫 회기인 '제219회 고양시의회 임시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이처럼 민선6기 신년 포부를 밝히면서 고양시 10대 역점사업을 발표했다.

'통일한국 실리콘밸리 프로젝트'는 일자리 정책 뿐 아니라 평화경제 정책과도 긴밀히 연계되는 사업이다. 시는 850만 평의 JDS 지구 일대를 남북교류 협력단지로 법적 제도화하는 ‘평화통일경제특구법’의 조속한 입법을 위해 국회, 시민과 적극 공조할 예정이다.

최 시장은 "작년 완성한 통일한국 실리콘밸리 마스터플랜을 바탕으로 국내외 기업 투자유치, 해외 주요 도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고양형 스마트시티 구축 등 통일한국의 백년대계를 이끌어 갈 다각적 전략을 실행함으로써 미래 먹거리 사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2018년 광폭일자리 행보...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육성

고양시는 민선 5,6기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온 만큼 올해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 소득주도성장 원년 선포에 발맞춰 민·관을 아우르는 ‘광폭 일자리 행보’에 나설 계획이다. 올해 주력사업으로는 찾아가는 일자리박람회, 일자리버스, 일자리카페 등 적극적인 일자리매칭 사업과 더불어 고양지역 산업구조에 특화된 일자리를 발굴하는 고양 맞춤형 일자리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특히 일자리의 양과 질을 모두 담보하는 지속가능한 일자리 확보와 더불어 고용창출의 원천인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육성에도 집중할 예정이다. 또한 통일한국 실리콘밸리 시대 개막을 앞둔 시점에서 방송·영상, ICT(정보통신기술), AI(인공지능), VR, 빅데이터 등 신성장산업과 연계한 미래일자리 발굴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지방선거와 동시 자치분권 개헌 관철, 250억 도시재생 뉴딜 등 진행

최 시장은 또한 6.13 전국동시 지방선거에 연방제 수준의 자치분권 개헌 관철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일 예정이다. 대내적으로는 고양시정연구원을 중심으로 한 대응전략 수립과 주민자치역량 강화 활동, 대외적으로는 최성 시장이 회장으로 재임 중인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와의 긴밀한 연대활동으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분권 실현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

다가오는 조직개편 역시 지난 고양시의회 임시회에서 채택한 ‘100만 이상 대도시 조직체계 개선 촉구 결의안’의 내용을 일부 반영해 인구 104만 대도시의 규모에 걸맞은 효율적 조직으로 재편할 예정이다.

최시장은 또한 올해 주거, 교육, 교통환경 전반에서 104만 시민의 삶의 질을 균형적으로 향상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12월 현 정부의 역점사업인 주민 주도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원당, 화전 2개 지역이 시범사업지로 선정됨에 따라, 약 25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쇠퇴한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이외에도 각종 재난재해 뿐 아니라 집단민원, 사회갈등까지 공통으로 적용 가능한 고양시만의 ‘재난대응 10대 수행원칙’을 바탕으로 재난대응, 범죄예방 통합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최시장은 최근 최악의 미세먼지 문제와 관련해 고양시 실정에 맞는 미세먼지 저감 4대 과제와 14개 중점시책을 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CNB뉴스(고양)= 김진부 기자
citize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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