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孫 “호남 중진 일부 이탈해도 통합에 힘 실을 수밖에 없다”

“安, 독단 버리고 양보해야”…이상돈 "손학규는 항상 장고 끝에 악수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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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8.01.08 12:49:14

▲국민의당 손학규 상임고문은 8일자 중앙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중도통합론자다. 중도통합과 다당제 등은 시대적 요구이자 촛불 정신의 계승”이라며 “(호남 중진 등이) 일부가 이탈하더라도 바른정당과의 중도통합에 힘을 가할 수밖에 없다”고 바른정당과의 통합을 강행하고 있는 안철수 대표에게 힘을 실어 주었다.(자료사진=연합뉴스)

국민의당 손학규 상임고문은 8일자 중앙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중도통합론자다. 중도통합과 다당제 등은 시대적 요구이자 촛불 정신의 계승이라며 “(호남 중진 등이) 일부가 이탈하더라도 바른정당과의 중도통합에 힘을 가할 수밖에 없다고 바른정당과의 통합을 강행하고 있는 안철수 대표에게 힘을 실어 주었다.

 

이어 손 고문은 일반 국민의 여론만 따라가는 게 정치가 아니다. 필요할 때 앞장서 결정하고 국민을 끌고 가야 하며 통합해서 제3 세력의 중심을 잡으면 호남도 박수칠 것이라며 통합반대파의 분당 움직임에 대해서도 호남 중진 등이 개혁신당을 만든다고 하는데, 스스로 역할과 범위를 고민해야 하며 자칫 호남 자민련에 머물 수 있기 때문이라고 평가절하 했다.

 

그러면서 손 고문은 안 대표에 대해서도 통합을 선언한 것은 올바른 방향으로 용기를 낸 것이지만 그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설득하는 노력이 부족했다“(국민의당)창당 당시, 또 지난 대선 과정에서 안 대표를 따랐던 상당수 호남 정치인이 왜 지금 배신감을 말하는지 돌아봐야 한다고 비난했다.

 

또한 손 고문은 정치라는 게 사람을 상대로 하는데 (안 대표는) 사람에 대한 깊은 존중이 적었다. 정치는 기업의 CEO가 아니다. ‘내가 결정했으니 무조건 따르라고 해선 안 된다고 꼬집으면서 분당이 되지 않게끔 최대한 노력해야 하며 안 대표는 민주정치에서, 남북평화에서 호남이 갖는 중요성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꼭 안고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통합반대파인 이상돈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당지키기운동본부 의원 전체회의에 참석해 바른정당과의 통합 필요성을 밝힌 손 고문을 향해 “그 분 결정이 어떻든 대세(바른정당과의 통합 반대)에 영향줄 게 없다”고 평가절하하면서 “그 분이 과거 걸어온 길을 보면 중요한 때마다 다른 길을 갔다. 항상 장고 끝에 악수를 뒀다”고 비난했다. (사진=연합뉴스)

한편 통합반대파인 이상돈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당지키기운동본부 의원 전체회의에 참석해 바른정당과의 통합 필요성을 밝힌 손 고문을 향해 그 분 결정이 어떻든 대세(바른정당과의 통합 반대)에 영향줄 게 없다고 평가절하하면서 그 분이 과거 걸어온 길을 보면 중요한 때마다 다른 길을 갔다. 항상 장고 끝에 악수를 뒀다고 비난했다.

 

이어 이 의원은 제가 4·13 총선 앞두고도 손 고문에게 이번에 우리 좀 도와 달라. 손 고문에게도 마지막 기회라고 부탁드렸는데 움직이지 않았다“(지난 5·9) 대선 후보 출마는 사실 그렇게 늦게 하는 게 아니었다. 안타까운 감이 있지만 그게 본인(손 고문) 한계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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