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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국민·바른 통합신당 지지율 10.5%로 "효과 미미"

文대통령 지지율 71.6%…북한 평창올림픽 체재비 지원 ‘찬성’ 54%, '반대'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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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8.01.08 12:05:16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통합할 경우 통합신당의 지지율의 개별 정당의 지지율보다 소폭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상승해 주간 단위로 다시 70%대로 올라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와 관심을 끌었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CBS의 의뢰로 지난 2~5일 전국 성인 210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2.2%포인트)에 따르면 국민의당과 바른정당간의 통합당과 이를 반대하는 통합반대당이 창당해 새로운 정당구도가 형성될 경우, 통합당 지지율이 각 정당 지지율의 합계인 11%보다 0.5%p 낮은 10.5%로 나타났다고 8일 발표했다.

 

이에 리얼미터는 통합당의 지지율이 현재에 두당 합계 지지율보다 떨어지는 것과 관련해 통합이 현실화하면 현재의 국민의당 지지층 10명 중 4(37.4%, 전체 유권자의 1.9%)과 바른정당 지지층 10명 중 5(53.1%, 전체 유권자의 3.2%) 등 상당수가 민주당이나 통합반대당 등으로 이탈하는 반면, 현재의 민주당 지지층(3.1%, 전체 유권자의 1.6%)과 자유한국당(6.2%, 전체 유권자의 1.2%) 지지층, 무당층(11.4%, 전체 유권자의 1.4%)이 통합당으로 결집하는 규모는 상대적으로 작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리고 통합당과 통합반대당이 생길 경우를 가정한 잠재 지지율은 민주당이 현재 지지율보다 2.6%p 낮은 48.3%로 집계됐으며, 한국당과 정의당의 지지율은 각각 17.8%, 5.6%를 기록했고 통합반대당의 잠재 지지율은 3%로 나타났다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잘한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한 주 전보다 3.1%p 상승한 71.6%로 집계돼 4주 만에 다시 70%대를 회복했으며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9%p 하락한 24.1%로 나타났다.

 

리얼미터측은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평창올림픽 대표단 파견 시사신년사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즉각적인 환영 입장 표명과 9일 판문점 고위급 회담 성사 등 남북대화가 급물살을 타면서 남북관계 해빙에 대한 기대감이 급격하게 고조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이를 지역별로 보면 대구·경북(57.7%·7.1%p), 경기·인천(76.6%·5.4%p), 대전·충청·세종(74.0%·5.1%p), 광주·전라(84.2%·3.0%p), 서울(72.8%·2.7%p)에서 올랐으며, 연령별로는 50(67.4%·6.9%p), 20(81.9%·4.5%p), 60대 이상(53.6%·4.2%p), 30(83.2%·2.2%p) 순으로 상승 폭이 컸다.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50.9%로 여전히 야당과의 큰 격차를 벌였으며, 1 야당인 자유한국당 지지율은 18.6%, 비교섭단체인 바른정당이 국민의당보다 오차범위 이내 높은 6%, 국민의당은 5%를 나타냈으며, 정의당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자세한 조사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북한 선수단과 응원단의 체재비를 한국 정부가 지원하는 데 대해 대한 조사에서 찬성 여론이 우세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가 CBS의 의뢰로 지난 5일 성인 505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95% 신뢰수준, 표본오차 ±4.4%포인트)에 따르면 체재비 지원에 찬성한다는 응답이 54.4%로 절반을 넘었으며, 이 가운데 매우 찬성24.5%, ‘찬성하는 편29.9%인 반면 반대한다는 의견은 41.4%매우 반대’'20.1%, ‘반대하는 편21.3%였으며, ‘잘 모름4.2%로 나타났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찬성 71.5%·반대 24.8%)에서 찬성 의견이 70% 이상으로 높게 나타났지만, 보수층(37.3%·62.0%)에서는 반대 의견이 다수였고 중도층(50.1%·47.5%)에서는 찬성이 오차범위 내에서 반대를 약간 웃돌았다.

 

지지정당별로는 민주당(찬성 78.8%·반대 17.9%)과 정의당(68.1%·23.3%) 지지층에서 찬성 여론이 높았다. 자유한국당(19.4%·79.1%), 바른정당(47.5%·52.5%), 국민의당(44.4%·55.6%) 지지층과 무당층(21.5%·67.1%)에서는 반대가 우세했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찬성 67.7%·반대 25.7%), 서울(58.0%·36.9%), 경기·인천(56.6%·40.1%), 부산·경남·울산(55.3%·43.6%)에서 찬성 의견이 50% 이상인 반면, 대전·충청·세종(찬성 40.3%·반대 54.2%)에서는 반대 의견이 절반을 넘었고, 대구·경북(48.7%·47.3%)에서는 찬반이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했다.

 

자세한 조사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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