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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호감이었던 조세호, 무한도전 고정에 응원 가득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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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지혜기자 |  2018.01.07 11:52:08

▲(사진=MBC)

조세호가 '무한도전'의 정식 멤버로 합류한 가운데 응원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무한도전'은 6일 방송에서 고정 후보 자격 검증을 거치며 조세호를 정식 멤버로 확정지었다. 조세호는 과거 '양배추'라는 예명으로 활동할 당시 비호감의 이미지가 더 강했다. 웃기고 싶다는 열망이 가득해 자신의 에피소드가 아닌 것을 자신의 이야기라고 꾸며내는 등 오버하는 모습이 부담감을 준 것.


하지만 이후 '프로 불참러' 등의 이미지로 코믹한 이미지를 점점 쌓기 시작했고, 방송에도 꾸준히 얼굴을 비쳤다. '무한도전'의 고정 멤버 후보로서 여러 멤버가 조금씩 거쳐 갔지만 그 중 조세호가 가장 조화로운 모습을 보였다.


특히 수능 문제를 함께 푸는 특집에서 자신의 영어 실력을 뽐내고 싶지만 멤버들의 타박을 받는 모습은 웃음을 자아냈다. 고정 출연에 대한 욕심도 순간순간 소박하게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박명수, 양세형, 하하 등이 모두 상대방을 공격하는 개그를 선보이는 가운데 공격을 당하는 캐릭터로는 정준하가 유일해 강약조절이 필요했다. 여기에 조세호의 캐릭터가 적격이었다. '무한도전'의 고정 멤버는 항상 논란이 많은 자리다. 오랜 시간 이어온 장수 예능인만큼 지켜보는 국민들이 많은 것. 이 가운데 조세호의 합류가 오랜 시간 노홍철을 그리워하고 있는 마음을 달래줄 수 있을 것 같다는 이야기들이 많다. 조세호가 고정 멤버로서 보여줄 활약에 많은 사람들이 기대감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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