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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 전북 방문에서도 親安-反安 욕설과 몸싸움 벌여

安 “계란 투척은 어리석은 행동, 박지원에 위로…그런 행동 없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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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7.12.11 14:59:07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1일 오전 전북 전주시 완산구 전북도의회에서 열린 국민의당 제40차 최고위원회의 전북현장 최고위원회의장에 들어서고 있다. (전주=연합뉴스)

국민의당 안철수당 대표의 호남방문 마지막날인 11일 오전 전북도의회에서 전북 현장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전북 민심에 통합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었으나 통합 찬성측과 반대측이 안 대표 면전에서 고성을 지르며 볼썽사나운 몸싸움을 벌였다.

 

전날 조선대 토론회에 왔던 안 대표 지지자들 십수명은 안 대표가 입장하자 주위로 몰려들어 안철수 힘내라며 격려하고 나섰으나 조선대 토론회에서 안 대표 지지자들과 충돌했던 국민의당 개혁과 공당사수를 위한 당원연대소속 당원들 간에 격렬한 몸싸움이 벌어졌다.

 

당원연대측이 안 대표를 향해 새정치를 말아먹은 안철수 탈당하라” “당 밖에서 합당하든지라고 야유성 구호를 외치자, 한 안 대표 지지자는 당원연대 측 플래카드를 잡아 뜯으며 야 이 XXX”, “죽여 죽여라고 맞받았고 다른 지지자들도 “(당원연대) 너희들은 집에 가서 놀아라고 고성을 질렀다.

 

이어 당원연대측이 안 대표 사퇴를 촉구하는 플래카드를 펼쳐들고 통합반대 성명을 낭독하기 시작했지만, 안 대표는 아수라장이 된 현장을 외면한 채 회의장으로 들어와 최고위를 시작했

 

안 대표는 국민의당은 거대양당을 넘어 사실상 여당 역할을 하며 예산안 협상을 이끌었다도민과의 약속을 지키려 노력했고 최선의 성과를 이끌었다. (전북 예산을) 2380억원 증액했다며 전북 민심에 지지를 호소했다.

 

그러면서 안 대표는 박지원 전 대표에 대한 계란 투척에 대해 나는 어떤 형태의 폭력적 의사표현에 반대한다저를 지지하는 분의 행동이라 하기엔 정말 어울리지 않는다. 자신이 미워하는 모습에 항의하기 위해 미워하는 정치 수단을 쓰는 것은 어리석은 행동이라고 말했다.

 

이이 안 대표는 어제 해프닝으로 당황했을 박지원 전 대표도 의연한 모습을 보여주셨다최소한 저를 지지하는 분들이 그런 행동 하는 일은 앞으로 없을 것이다. 위로말씀을 드린다고 박 전 대표에게 첫 사과를 했다.

 

한편 안 대표는 23일 간의 호남 민심 투어 과정에서 가장 많은 비판이 제기된 박주원 전 최고위원 사건에 대해 “10년 전 행동이라고 해서 가볍게 넘겨선 안되며, 김대중 전 대통령을 음해하는 의혹이 직간접적으로 벌어진 데 대해 즉각 조치를 취했다면서도 한 사람의 잘못이 우리 당의 현재와 미래를 가로막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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