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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文대통령 지지율 70.8%…민주 49.1%, 한국 17.8%

“적폐수사, 시한 없이 철저히” 59.7%…보수야당 지지자들 ‘연내 마무리’ 더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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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7.12.11 14:17:58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2주째 완만한 하락세를 보였지으나 여전히 70%대를 유지하고 있으며, 검찰의 적페수사와 관련해 국민 10명 중 6명이 시한을 정하지 말고 적폐 사건을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나 관심을 끌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4~8일 닷새간 전국 성인 2517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전주보다 0.7%p 하락한 70.8%로 나타났으며, 부정평가는 0.6%p 오른 23.4%, 모름 또는 무응답은 5.8%로 나타났다고 11일 발표했다..

 

지역별지지도를 살펴보면 경기·인천(71.8%·3.2%p), 대전·충청·세종(68.5%·2.0%p), 서울(70.7%·1.9%p), 광주·전라(85.6%·1.7%p)에서 하락한 반면, 대구·경북(65.8%·6.4%p)과 부산·경남·울산(64.6%·1.8%p)에선 상승했으며, 연령별로는 30(82.7%·4.0%p)40(80.0%·1.9%p)에서 하락 폭이 컸고, 50(65.2%·1.4%p)에서는 소폭 상승했다.

 

이에 리얼미터 측은 문 대통령에 대한 보수층의 태도가 지지정당에 따라 분화하는 조짐이 나타났는데 한국당을 지지하는 보수층에서는 이탈했지만,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을 지지하는 보수층은 결집했다고 설명했다.

 

정당지지도조사에서는 민주당이 지난주보다 2.9%p 하락했으나 49.1%를 기록해 여전히 야당과 큰 차이를 벌이면서 독주하고 있는 반면, 한국당의 지지율은 0.2%p 상승한 17.8%로 횡보했고, 바른정당은 1.1%p 오른 6.3%의 지지율을 얻었고, 국민의당은 1.4%p 오른 6.0%를 기록하며 5주 만에 최하위 자리에서 벗어난 반면, 정의당 지지율은 4.3%로 꼴찌로 떨어졌다.

 

리얼미터 측은 바른정당의 경우 유승민 대표를 중심으로 한국당, 민주당과의 정책적 차별성을 강화하면서 언론보도가 증가한 점이 지지율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으나 이번 조사에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측 박주원 최고위원의 과거 김대중(DJ) 전 대통령 비자금 의혹사건 제보자 논란(8)과 박지원 전 대표의 계란 봉변 소동’(10)은 반영되지 않았다.

 

이번 조사는 무선(80%)유선(20%) 병행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 응답률은 5.5%였다. 자세한 조사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한편 리얼미터가 지난 8CBS 의뢰를 받아 전국 성인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적폐 사건 수사 시한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시한 없이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는 응답이 59.7%로 나타났으며, 문 총장 주장대로 가급적 연내 마무리해야 한다는 응답은 32.3%였고, ‘잘 모른다8.0%였다.

 

지역별로는 시한 없이 철저 수사응답은 광주·전라 지역이 70.1%(가급적 연내 마무리 답변은 20.6%)를 기록해 전국에서 가장 높게 나타난 데 이어 경기·인천(65.9% vs 28.9%), 서울(64.8% vs 28.5%), 대전·충청·세종(54.3% vs 35.7%), 대구·경북(53.5% vs 38.0%) 등의 순으로 나타난 반면, 부산·울산·경남(40.2% vs 48.5%)은 유일하게 가급적 연내 마무리해야 한다는 응답이 오차범위 내에서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87.6% vs 8.9%)과 정의당 지지층(75.9% vs 24.1%)에서는 시한 없이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는 응답이 대다수였고, 국민의당 지지층(45.9% vs 35.7%)에서도 철저 수사 의견이 더 많은 반면. 한국당 지지층(10.0% vs 77.5%)과 바른정당 지지층(24.3% vs 57.0%)에서는 가급적 연내 마무리해야 한다는 응답이 훨씬 우세했다.

 

연령별로 30(83.5% vs 14.7%)에서 시한 없이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그다음은 40(77.2% vs 21.2%), 20(61.5% vs 23.3%), 50(54.2% vs 42.8%) 등의 순이었다. 그러나 60대 이상(31.5% vs 51.7%)에서는 가급적 연내 마무리해야 한다는 응답이 더 많았다.

 

이번 조사는 무선(80%)유선(20%) 병행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 응답률은 5.5%였다. 자세한 조사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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