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정해린) 발전기금재단은 7일 트리니티홀에서 2017학년도 '행복나눔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행복나눔장학금은 부산외대 발전기금의 수익과 산하 푸드코트 및 카페 수익금을 적립해 조성한 장학금이다. 이번 수여식에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업에 열의가 높은 홍광섭(영어학부 3년)씨 등 87명의 학생들을 선발해 각각 100만원씩 총 8700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이 수여식에서 부산외대 하수권 교학부총장은 “장학금의 깊은 뜻을 되새겨, 앞으로 후배들에게도 행복을 나누고 베풀 수 있는 학생으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부산외대 발전기금재단은 1997년 설립이래, 현재까지 총 177명의 장학생에게 약 1억 77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