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부산시, 센텀 일대 '월드 시네마 랜드마크' 조성 본격 추진

센텀 영화의전당 일대 700M 거리에 한국영화 100주년 기념 상징물 등 조성

  •  

cnbnews 이소정기자 |  2017.12.08 08:29:18


유네스코 영화창의도시 부산이 2019년 한국영화 100주년을 맞아 부산국제영화제와 함께 '월드 시네마 랜드마크'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부산시는 내년부터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일대에 한국을 대표하는 시네마 랜드마크를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아시아 최초로 '유네스코 영화창의도시'로 선정된 부산에 걸맞은 월드 시네마 랜드마크를 만들고, 부산국제영화제(BIFF)의 명성을 극대화해 글로벌 관광명소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이번 사업 예산으로 시비 65억 원을 들여 총 90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며, 이 가운데 25억 원은 국비로 기획재정부와 업무협의를 거쳐 확보했다.

이를 통해 2019년까지 영화의전당 주변 센텀 일원에 상징물과 시네마 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네마 거리는 에이지웍스(AZ Works) 건물에서 시작해 부산문화콘텐츠콤플렉스, 부산영상산업센터, 영화의전당 일대를 잇는 700m 구간에 조성된다.

계획안에 따르면 영화의전당 부지 일대 등 센텀 지역 일원에 아시아 최초로 선정된 부산을 기념하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랜드마크 게이트'를 조성하고, 레드카펫을 연상시키는 화려한 모습으로 탈바꿈 한다. 

또한 유리에 LED 조명을 통해 문자나 이미지, 영상을 구현하는 '미디어 월'과 'LED 프레임'을 설치해 아름다운 야간 경관을 연출하고, 한국영화 100년 역사를 그린 '기억의 벽', 국내외 영화 거장 100인의 얼굴을 담은 조형물을 세워 '영화 거장의 거리'를 조성한다.

이 밖에도 휴대전화 앱으로 제공되는 최첨단 AR/VR영화·영상으로 영화 속 배우들을 만날 수 있는 'IT신기술영상체험'도 도입된다.

시는 내년 1월 기본계획 용역을 발주하고, `19년 10월 사업완료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는 2019년이 한국영화 100주년을 맞는 해이며 동시에 제24회 BIFF 개막식이 열려 이에 맞춰 시네마 거리를 선보이기 위한 것이다.

시는 이와 함께  이와 함께 영화의전당 앞 220m 도로를 지하화하고, 수영강변 나루공원과 연결해 영화의전당 앞을 시네마 스퀘어 광장으로 조성하는 등 영화·영상 클러스터 후속 사업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유네스코 영화창의도시 영화·영상 클러스터 구축으로 조성, 운영, 사후관리 등의 영역에서 청년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 밖에도 센텀 간접고용 효과 등 상권활성화, 센텀지역 영화·영상인프라 유기적 결합, 영화·관광 시너지효과 창출 등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