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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럽] 文대통령 국정지지도 75%, 3%p↑…호남 95%

정당 지지도 민주 47%, 한국 12%, 바른 8%, 정의 6%, 국민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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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7.12.01 13:19:48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지지도가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후 지난주보다 급상승하면서 70% 중반대를 기록한 것은 물론 정치적 텃밭인 호남 지역에서 95%의 압도적인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었다.

 

여론조사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달 28~30일 사흘간 전국 성인 110명을 대상으로 115주차 주간 정례 조사에서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도를 조사한 결과 전주보다 3%p 상승한 75%로 나타났으며, 부정평가는 1%p 하락한 17%였고, 8%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5%, 모름/응답거절 3%).

 

지역별로 살펴보면 호남에서 95%의 압도적인 지지율을 기록했으며, 수도권의 경우도 서울 77%, 인천·경기 74%를 나타냈고 충청권의 경우 79%80%에 육박하는 등 전국 평균보다 지지율이 낮은 곳은 영남이 유일했지만 이마저도 60% 이상이었으며, 부산·울산·경남 64%, 대구·경북 62%로 각각 나타났다.

 

연령별 긍/부정률은 2085%/10%, 3088%/8%, 4084%/11%, 5068%/23%, 60+ 56%/29%. 지난주와 비교하면 여성, 50대 긍정률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컸으며, 지지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96%)과 정의당 지지층(91%)에서 긍정평가 비율이 높았으며, 국민의당 지지층에서는 75%, 바른정당 지지층에서는 64% 등을 기록했다.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서만 긍정률(28%)보다 부정률(60%)이 높았다.

 

직무수행 긍정 평가자들에게 이유를 물은 결과 소통 잘함·국민 공감 노력’(16%), ‘개혁·적폐청산’(14%),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12%) 등의 답변이 나온 반면, 부정 평가자들은 그 이유로 과거사 들춤·보복 정치’(26%), ‘북핵·안보’(12%), ‘과도한 복지’(9%) 등을 꼽았다.

 

이에 갤럽 측은 긍정평가 요인 1순위로 소통·공감 노력이 꼽힌 것은 3주 만의 일이라며 최근 대표적 소통 이슈로는 최근 낙태죄 폐지나 권역외상센터 지원 요청 등에 대한 청와대 청원 등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민주당 47%, 자유한국당 12%, 바른정당 8%, 정의당 6%, 국민의당 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없음·의견유보는 22%를 기록해 지난주와 비교하면 국민의당과 정의당이 각각 1%p, 바른정당은 3%p 상승했으며, 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변함이 없었고,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은 지난주 26%에서 22%로 줄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 응답률은 18%(총 통화 5,695명 중 1,010명 응답 완료)였다. 자세한 조사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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