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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대기업 갑질에서 중소·벤처기업 지켜낼 것”

중기부 출범식 축사 “재벌중심 경제 더 이상 우리 미래 보장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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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7.11.30 16:08:03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오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중소벤처기업부 출범식에서 축사를 통해 “중소기업은 제조업 생산액의 절반을 만들어 내는 대한민국 경제의 뼈대이자 전체 사업체 수의 99%, 고용의 88%를 차지하는 일자리의 원천”이라며 “‘사람중심 경제’의 양 날개인 소득주도성장과 혁신성장 모두 중소기업의 활성화를 통해서만 이뤄낼 수 있다”고 말했다.(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오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중소벤처기업부 출범식에서 축사를 통해 중소기업은 제조업 생산액의 절반을 만들어 내는 대한민국 경제의 뼈대이자 전체 사업체 수의 99%, 고용의 88%를 차지하는 일자리의 원천이라며 “‘사람중심 경제의 양 날개인 소득주도성장과 혁신성장 모두 중소기업의 활성화를 통해서만 이뤄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재벌 대기업 중심의 경제는 우리의 미래를 보장하지 못하며 일자리 없는 성장, 가계소득이 늘지 않는 성장, 분배 없는 성장 구조를 바꾸지 않으면 성장 자체가 어렵다고 지적하면서 정부는 '사람중심 경제'로 경제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그 중심에 중소기업을 세우고자 하며 중소기업을 우리 경제의 중심에 두겠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문 대통령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출범은 대한민국 경제정책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역사적인 일이라며 수출 대기업이라는 하나의 심장으로 뛰었던 대한민국 경제에 또 하나의 심장을 더하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중소벤처기업부 출범식을 마친 뒤 벤처 창업 페스티벌장을 방문, 도전 K-스타트업 수상작 중 일반종이가 아닌 점착식 메모지에 프린트가 가능한 전용 프린터인 '망고슬래브'를 살펴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재벌대기업 중심의 경제는 더 이상 우리의 미래를 보장하지 못한다면서 분배 없는 성장 구조를 바꾸지 않고서는 더 이상의 성장 자체가 어렵게 되었다. 그래서 우리는 사람중심 경제로 경제 패러다임을 바꾸고 그 중심에 중소기업을 세우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중소기업은 대한민국 전체 제조업 생산액의 절반을 만들어 내는 대한민국 경제의 뼈대다. ‘사람중심 경제의 양 날개인 소득주도성장과 혁신성장 모두 중소기업의 활성화를 통해서만 이뤄낼 수 있다이제 중소벤처기업부를 통해 중소기업을 위한 정책과 법안 발의가 이뤄지고, 대기업의 갑질과 불공정 거래로부터 중소기업을 지켜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중기부 직원들에게는 더 이상 여러분은 정책 집행만 하는 수행기관이 아니다. 정부 각 부처의 다양한 중소기업 정책을 종합적으로 관리하고 조정하는 컨트롤 타워가 되어야 한다기술탈취, 납품단가 후려치기, 부당 내부거래 등 일부 대기업의 불공정 행위를 근절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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