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대 프라임사업단이 '2017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 참가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신라대)
신라대(총장 박태학)가 '2017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에 참가해 프라임사업 결과물과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신라대 프라임사업단(단장 김영일 국제지역학부 교수)은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2017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에 참가했다.
'골고루 잘사는 대한민국'이란 슬로건 아래 펼쳐진 이번 박람회는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공감대를 확산하고 골고루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고자 마련됐다. 부산시를 포함한 17개 시·도와 교육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13개 중앙부처,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이번 행사기간 동안 신라대 프라임사업단은 재학생들과 지역산업계가 공동 참여해 창작한 '움직이는 도마뱀 로봇', '6족 댄스 로봇', '휴머노이드 로봇' 등 로봇 작품을 다수 전시하며 호평을 받았다.
또한 현장에서 직접 '스파이더 로봇'을 조립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에 대한 참관객들의 흥미를 이끌어냈다.
신라대 프라임사업단은 산업체인사, 교수,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삼위일체형 캡스톤디자인'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 과정은 전공교육과 더불어 산업체에 필요한 제품을 기획 및 제작하는 현장 실무중심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3D프린팅과 코딩 등 산업현장에 필요한 교육을 받고, IoT, 로봇, 드론, 무인자동차 등 4차 산업관련 핵심작품 창작을 통해 창의력과 실무역량을 키워왔다.
그 결과 지난 9월에는 프라임사업에 선정된 동남권 4개 대학(신라대, 동의대, 동명대, 인제대)이 공동으로 개최한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았으며, 이외에도 다수의 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신라대 프라임사업단 관계자는 "전국에서 수만 명이 참석한 이번 박람회에서 우리대학의 우수한 교육프로그램과 산학협력결과물을 알린 것 같아 기쁘다"며 "지역 산업현장에 필요한 융·복합 교육과 캡스톤디자인 교과목 운영을 확대해 학생들의 취·창업 역량 강화는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라대는 2016년 교육부 주관 프라임사업 선정 이후 '인간중심의 실용적 공학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지능형자동차공학부 ▲컴퓨터소프트웨어공학부 ▲스마트전기전자공학부 ▲융합기계공학부 등 4개 학부로 구성된 MICT융합공과대학을 설립하고 활발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