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정해린) 글로벌인재육성처는 최근 재학생들의 창업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창업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2017년 제1회 CUP-BUFS 연합대학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를 부산가톨릭대학교(총장 김영규)와 공동 개최했다.
올해로 처음 개최된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는 학생들의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사업 모델을 완성해 가는 과정을 통해 창의성과 도전정신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지난달 30일 접수를 시작으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프리젠테이션 과정으로 진행됐으며, 1차 서류심사를 통해 부산외대와 부산가톨릭대 각 6팀씩 총 12팀을 선발했다.
지난 17일 열린 2차 경진대회에서는 심사위원으로 실제 기업체 대표들을 초청해, 우수팀 선정뿐만 아니라 선배 CEO로써 피드백을 주며,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3팀 등 총 6팀을 선발했고, 각각 상장과 장학금을 지급했다.
김정포 창업교육센터장은 “경진대회를 통해 발굴한 아이디어를 향후 창업캠프와 연계해 우수 사업모델로 더욱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며 “이런 경진대회가 단발성 이벤트가 아닌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중인 만큼, 앞으로도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많은 학생들이 예비창업자로서의 역량을 함께 개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