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친구를 폭행하고 현금을 훔친 20대 5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친구가 수배자라는 점을 약점 삼아 폭행하고 수십만 원을 빼앗은 구모(20)씨 등 5명을 형사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동네 친구 사이로, 구씨는 지난 9월 초 오후 1시께 부산진구 부전동에서 주모(20)씨가 수배 문제로 경찰에 신고하지 못한다는 점을 이용해 폭행을 하고 현금 10만 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구씨는 모두 2차례에 걸쳐 주씨를 폭행했고, 총 현금 25만 원을 뜯어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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