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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일 차 관람객 올해 9% 하락…포항지진-수능 연기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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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성민기자 |  2017.11.18 19:37:09

▲지스타2017이 열리는 벡스코 앞의 관람객들. (사진 = 연합뉴스)

'지스타 2017'의 2일 차 관람객이 4만 3173명으로 집계됐다.

지스타 조직위원회는 18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7'의 둘째 날 관람객 수를 이처럼 밝혔다. 

첫날인 4만 111명보다는 약 3000명 이상 늘었지만, 전년 같은 날과 비교하면 약 9% 줄어든 수치다. BTB 관을 방문한 유료 비즈니스 방문객은 427명으로 집계됐다.

올해 지스타는 전체 35개국 총 676개사가 참가, 지난해보다 130 부스 가량(5%) 증가한 2857개 부스가 마련되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고 있다.

하지만 개막 전날인 15일 오후 경북 포항에서 지진이 발생해 수능이 연기되는 등 흥행에 악재가 예고됐다.

첫날인 16일 총 관람객은 지난해보다 6.9% 상승했고, 둘째 날은 좀 더 늘어났으나 이틀 관람객 수 합계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거의 변화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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