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부산시, 제25회 산업평화상 수상자 9명 선정

근로자부문 4명, 기업인부문 3명, 공로자부문 2명 등 9명 선정

  •  

cnbnews 이소정기자 |  2017.11.13 11:52:03

부산시는 제25회 산업평화상 수상자 9명을 선정하고, 오는 15일 오전 10시 부산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시상한다고 13일 밝혔다.

산업평화상은 산업현장에서 노사 간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노사분규 예방, 고용창출, 근로자 권익향상 등을 실천해 산업평화 정착에 기여한 분들을 발굴하고 포상하기 위한 상이다.

수상자는 노동단체, 경영자단체와 관계기관 등의 추천을 받아 언론계, 학계 등 전문가들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최종 결정된다. 1993년 조례 제정 이후 매년 시행됐으며, 그동안 262명을 선정해 수상했다.

먼저 근로자 부문에 ▲박상규 전국담배인삼 노동조합 부산지부위원장은 배송시스템 개선 등으로 인력 구조조정 없이 사상 최대의 영업이익을 달성하고, 전임직 사원 전원(380명)의 정규직화로 고용안정에 기여했으며, ▲박대희 전국트롤선원 노동조합위원장은 열악한 임금체계를 개선하기 위한 비율급제도와 승선수당을 도입하고, 조업구역확보 및 TAC제도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또한 ▲권기주 부산웨스틴조선호텔 노동조합위원장은 노사파트너쉽 프로그램 기업선정과 현재까지 무분규 사업장을 달성하는 등 협력적 노사관계 유지의 공이 크며, ▲강후곤 부산항운노동조합 상임부위원장은 '부산항 노·사·정 항만산업 평화 공동선언'을 통해 급변하는 항만환경 변화로 야기되는 노사갈등을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데 기여했다.

기업인 부문에 ▲김성묵 희창물산㈜ 이사는 반복적인 업무프로세서와 부서 간 커뮤니케이션 개선을 통한 노사 갈등 해소를 도모했고 ▲이경숙 동아기획 대표는 장애인 근로자의 적극적인 채용으로 일자리창출에 기여하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인식개선에 공헌했으며, ▲채창일 ㈜경성리츠 대표이사는 '셀프리더쉽 함양 평가'를 도입해 경영성과에 따른 성과급을 배분하고 독서 세미나 등으로 기업뿐만 아니라 개인의 역량강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공로자 부문에는 ▲조은규 부산지방고용노동청 근로감독관은 상생고용, 임금체계 개편 등 미래세대를 위한 새로운 고용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했으며 ▲유영선 부산동부경찰서 경장은 지역 노사분규 해결을 위해 선제적 활동으로 건전한 집회시위 문화정착과 지역사회 안정화에 적극적으로 기여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매년 실시하는 산업평화상 시상은 노사 간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모범근로자와 자랑스러운 기업인, 유공자 발굴·포상으로 지역 산업 평화와 동반자적 노사관계 유지는 물론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근로자 복지향상에도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