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바람이 한해의 끝을 알리는 가운데, 부산시청에서 2017년도 마지막 수요로비콘서트를 개최한다. (사진제공=부산시청)
가을 바람이 한해의 끝을 알리는 가운데, 부산시청에서 2017년도 마지막 수요로비콘서트를 개최한다.
수요 로비콘서트는 지난 2008년 1월부터 시청을 방문하는 시민들과 직원들에게 수요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일상 속의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돼 온 공연이다. 해를 거듭할수록 다양한 주제속에서 시민들과 함께 만드는 문화와 소통공간으로서의 그 역할이 커지고 있다.
▲수요 로비콘서트는 지난 2008년 1월부터 시청을 방문하는 시민들과 직원들에게 수요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일상 속의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되어 온 공연이다. (사진제공=부산시청)
세부일정으로는 오는 25일 어쿠어스틱밴드 문센트와 BOF Girls(댄스걸그룹)가 2017년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을 축하하기 위한 홍보공연을 벌이며 이를 시작으로 수요로비콘서트의 막이 오른다.
다음 달 1일 '부산시립합창단'은 아름다운 우리가곡을, 다음 달 8일에는 '금정구여성합창단'이 여성특유의 분위기 있는 가곡과 가요를, 15일은 '부산시립무용단'이 우리 가락과 춤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하모니를 공연한다.
이어 다음 달 22일에는 '부산시립교향악단'에서 금관5중주 아름다운 클래식 공연이, 그리고 29일 올해 마지막 공연에는 '해운대소리합창단'이 수요로비콘서트에 찾아와 깊어 가는 가을을 노래해 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로비콘서트는 최근 시청을 행정업무 수행을 위한 공간만이 아닌 시민들이 함께 호흡하는 소통공간으로 변모시키기 위한 1층 로비 리모델링이 완료됨에 따라 더 품격 있고 아늑한 분위기에서 공연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