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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文대통령 국정지지율 67.8%…민주 50.1%

탈원전 정책 ‘찬성’ 60.5% vs ‘반대’ 29.5…보수층에서는 반대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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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7.10.23 12:43:14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지지율이 지난주보다 소폭 하락해 60%대 중반을 유지했으며,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정당지지율율 또한 소폭으로 하락했으나 50%대를 유지하는 등 당청간의 견고학 지지율울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지난 16~20일 전국의 성인 2557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1.9%p)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0.7%p 내린 67.8%를 기록했으며, 부정평가는 1.2%p 오른 27.0%로 나타났다고 23일 발표했다.

 

이에 리얼미터측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정치보복발언의 여파로 지난 2주 동안의 상승세가 꺾였으나, 일간 집계를 살펴보면 공론화위원회의 발표 이후 지지율이 다시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분석했다.

 

지역별로는 경기·인천(68.8%70.1%, 1.3%p 상승)과 대전·충청·세종(65.2%73.0%, 7.8%p 상승) 등에서 오름세를 보인 반면, 부산·경남·울산(67.5%55.9%, 11.6%p 하락), 대구·경북(60.4%55.6%, 4.8%p 하락) 등에서는 지지율이 내려갔다.

 

그리고 연령별로는 30(83.6%87.1%, 3.5%p 상승), 40(75.5%77.3%, 1.8%p 상승)에서 지지율이 올라갔고, 60대 이상(51.5%46.4%, 5.1%p 하락)50(61.4%60.1%, 1.3%p 하락)에서는 내림세를 보였다.

 

정당지지도조사에서는 민주당이 지난주 대비 0.5%p 하락하긴 했지만 50.1%의 지지를 받아 1위를 지켰으며, 자유한국당은 0.8%p 하락한 18.1%를 기록했고, 국민의당은 1.3%p 오른 6.2%, 바른정당은 0.3%p 오른 5.8%, 정의당은 0.1%p 오른 4.9%의 지지율을 보였다.

 

리얼미터는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의 보수통합론이 주춤한 가운데,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중도보수통합론이 여론의 주목을 받은 결과라고 분석했다.

 

자세한 조사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20일 전국 성인 501명을 대상으로 원자력발전소를 더 짓지 않는 정부의 탈원전에너지정책 방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조사한 결과 찬성한다는 응답이 60.5%, ‘반대한다29.5%2배에 달했으며, ‘잘 모름10.0%로 나타났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찬성 80.8% vs 반대 10.0%)과 중도층(58.3% vs 33.7%)에서는 탈원전에 찬성 응답이 압도적으로 높거나 대다수인 반면, 보수층(38.7% vs 55.2%)은 탈원전 반대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30(찬성 75.9% vs 반대 12.1%)에서 찬성 의견이 70%대 중반을 넘었고, 20(68.6% vs 23.0%)40(68.5% vs 20.3%)에서도 찬성이 70%에 가까운 것으로 조사됐다. 50(찬성 54.2% vs 반대 35.9%)에서도 찬성 의견이 우세한 반면, 60대 이상(42.5% vs 48.6%)에서는 오차범위 내에서 반대 의견이 높았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진행했고 응답률은 5.1%,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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