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정해린)는 박상진 교수(만오교양대학·사진)가 세계 최고 권위의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 후 인 더 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8년판'에 등재됐다고 12일 밝혔다.
박상진 교수는 영국 옥스퍼드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이래 미국 하버드대학교와 펜실베니아대학교에서 연구했으며, 현재 부산외대 만오교양대에 재직 중이다.
박 교수는 한국 이탈리아어문학회 회장을 역임하고, 국제비교문학회(ICLA) 집행위원, 한국비교문학회 부회장, 중세르네상스학회 편집위원 등을 맡고 있다. 지난해에는 비교문학서 A Comparative Study of Korean Literature: Literary Migration (New York: Palgrave Macmillan)과 단테 연구서 <사랑의 지성: 단테의 세계, 언어, 얼굴>(서울: 민음사)을 출간했다. 또한 비교문학 관련 논문 70여편을 AHCI급 등 국내외 학술지에 발표했고, 20여 권의 저술과 번역서를 출간했다.
마르퀴즈 후즈후는 1899년에 설립됐으며, 미국 인명정보기관(ABI), 영국 캠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와 더불어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3대 인명사전으로 매년 각 분야에서 탁월한 인물을 선정해 프로필과 업적을 등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