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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 고양시장의 1인방송 '특종뉴스룸' 화제...MB정부 사찰 관련 고소장 공개

고소장 초안 공개 "이번 사찰은 국정원법 정치관여죄, 직권남용죄, 허위사실유포의 명예훼손죄 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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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진부기자⁄ 2017.10.11 10:18:33

▲최성 고양시장의 페이스북 라이브 1인 방송 '최성의 특종뉴스룸' 방송 장면 (사진= 김진부 기자)


최성 고양시장이 페이스북 라이브 1인 방송인 '최성의 특종뉴스룸' 3회 시험방송을 통해 외교안보문제, 정치권 블랙리스트, 자치분권 개헌 등 최근 주요 이슈에 대한 견해를 가감 없이 드러내고 있어 화제다.

지난달 29일 처음 시작한 '최성의 특종뉴스룸'은 지난 5일과 8일 총 3차례 시험방송 형식으로 진행됐다. 최 시장이 직접 기획해 다른 사람들의 도움없이 주제 선별 및 장비 세팅, 선곡 등을 진행하고 있어 다소 매끄럽지 않고 실수도 많이 있지만 오히려 진정성이 있다는 평가다.  

무엇보다 최성 시장은 방송을 통해 이명박 정부의 야권 자치단체장 사찰 문건과 관련해 주로 언급했다. 방송을 진행하는 자택에는 증거나 관련 문서들이 가득했다.

최성 "피해단체장들과 연대할 것"...고소장 초안 공개

최성 고양시장은 이명박 정부시절 블랙리스트와 관련해 작성 중인 고소장 초안을 공개하며 “이번 사찰은 명백히 국정원법 등에 따른 정치관여죄, 직권남용죄, 허위사실유포에 의한 명예훼손죄에 속한다”며 “향후 피해 단체장들과의 연대를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적폐청산위원회가 최근 발표한 문건에 따르면 최 시장은 4대강 사업 반대, 종북좌파단체 예산 확대 및 보수단체 예산 축소·배제, 박원순 서울시장과의 유착 행보 등과 관련해 대표적인 사찰 대상자에 속했다.

최 시장은 방송을 통해 "이명박 전 대통령의 블랙리스트에 포함된 것이 충격적이고 참담하긴 하지만, 한편으로는 영광스럽다"며 "김대중 정부시절 청와대 행정관, 노무현 정부시절 국회의원, 재선시장으로 있는 동안 누구보다 청렴하고 성실하게 활동해왔다고 자부하는데, 오히려 국정저해세력으로 낙인찍히고 친북좌파로 분류되는 등 이루 말할 수 없는 탄압을 당했다"고 언급했다.

특히 전 이명박, 박근혜 정부 시절 행정안전부, 재정부, 감사원 등 관계부처를 통한 행정·재정적 압박에 대한 경험을 이야기하며 “문건에 나타난 바와 같이 국정원 수뇌부의 행동강령은 지역 토호세력들을 통해 고양시에서 소름이 끼칠 정도로 그대로 실천됐다”고 강조했다.

트럼프에 충고 "중국 벼랑끝 내모는 것은 미국 국익에 도움되지 않아"

외교안보 문제 및 해법과 관련해 최 시장은 “최근 중국 방문기간 중 중국 내 한반도 전문가와 토론한 바에 따르면 트럼프 정부의 김정은 거세 작전이 추진되었을 때 중국이 이를 묵인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며 “김정은 정권은 체제 유지만을 위한 핵 개발을 멈추고 대화를 통한 북미평화협정 체결, 남북 회담 및 경제 교류 등을 다시 시행해야 한다”고 경고, 김정은 위원장의 ‘미치광이’ 전략으로는 어떤 외교도 성공할 수 없음을 지적했다.

트럼프 정부에게는 “미국이 선택해야 할 길은 아베와의 미일동맹이 아닌 문재인 정부와의 견고한 한미동맹”임을 짚고 동시에 미중정상회담을 통한 북핵‧사드문제의 일괄타결 필요성을 제시했다. 특히 트럼프에게 "중국을 벼랑 끝으로 내모는 것이 미국의 국익에도 도움이 되지 못한다"며 "이는 오히려 중국-러시아-북한의 신 3자 동맹만 강화시킬 뿐”이라고 충고하기도 했다.

또한 “한미동맹을 외치면서도 북핵문제, 사드문제, 한미FTA 등에 대한 일방적·공격적 접근은 한미 동맹을 더욱 어렵게 만들뿐”이라며 “북핵문제 해결을 전제로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한 주도권이 대한민국에 있음을 실질적으로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취임 150일 맞아 '문재인 대통령에게 바란다' 코너 신설하기도 

3차 시험방송에서는 문재인 대통령 취임 150일을 맞아 특별히 ‘문재인 대통령에게 바란다'코너를 마련했다. 특히 문재인 정부에 대한 협치 부족 논란에 대해 “150일 밖에 되지 않은 새 정부에 대한 납득할 수 없는 정치 공세”라고 일축, 오히려 야권의 비협조적 태도를 지적하기도 했다.

또 고양시가 문재인 정부 출범 직후 청와대 및 정부 각 부처에 전달한 바 있는 정책제언서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 정책제언서에는 연방제 수준의 자치분권 개헌의 구체적 청사진, 통일한국 실리콘밸리 고양 프로젝트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정책 등 각 분야에 걸친 국정운영 제안이 담겨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최 시장은 최일구 전 MBC 앵커와 함께 민주종편TV 팟캐스트인 '굿초이스'도 진행하고 있다. ‘굿초이스’는 국내 최대 팟캐스트 포털인 ‘팟빵’에서 방송시작 3회 만에 8천여 프로그램 중 156위, 정치‧시사 분야 35위에 등극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굿초이스’ 4회는 오는 13일(금) 팟빵, 유투브 민주종편TV 채널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CNB뉴스(고양)=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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