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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들로 초토화 된 경주...80만명 예상

동궁과 월지가 '인산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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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태우기자⁄ 2017.10.08 20:22:16

▲도로인지 주차장인지 분간이 안 갈 정도로 수많은 관광객들로 붐볐다.(사진제공=경주시)

역시 천년고도의 경주라 할만큼 전국에서 수많은 관광객들이 몰려 경주시 전체가 도로가 안 보일 정도로 주차장으로 변했다.


어디를 가도 빠져나갈 수 없는 관광지로 경주지진 후 지금까지 가장 긴 추석연휴동안 전국각지에 내.외국인들의 휴식공간이 되었다.


대릉원내에 있는 첨성대 주변은 이미 관광객들로 둘러쌓여 사진찍기에 바쁜 모습과 천마총일대도 가족들이 유물을 보기 위해 매표소 앞에서 줄을 서며 기대만발하고 있는 표정들이 역력하다.


안압지 또한 경주에서 가장 인기가 폭발한 곳으로 동궁과 월지가 있다.


▲동궁과 월지 전경.

동궁과 월지는 해가 지고 밤이 되면 사상누각과 돌로 이어진 연못과 숲이 조명빛과 어우러져 환상적이다.


관광코스로 이어지는 천마총-대릉원-첨성대-안압지-반월성-박물관-교촌한옥마을-황룡사역사문화관으로 주요사적지에는 발디딜 틈이 없었다.


▲동부사적지 전경.

가을 여행차 경주를 들렀다는 김창덕(43세, 서울거주)씨는 "이런 곳이 우리나라에 있었구나 싶을 정도로 인상적이다. 잘 보존된 유적들과 야경이 너무 아름다워 가족들과 함께 오기를 정말 잘한 것 같다"고 말했다.
 

▲교촌마을 행사장의 모습.

특히 교촌마을 광장에서는 경주관광명소를 배경으로 즉석사진 이벤트와 함께 전통 민속놀이인 제기차기, 굴렁쇠 굴리기, 투호 체험 이벤트, 경주국악여행, 신라오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행사가 열리며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한복을 곱게 차려 입고 교촌한옥마을을 찾은 최은정씨(23세)는 "남자친구랑 처음 경주에 왔다. 사진 찍기 좋은 곳이 너무 많아 오전부터 사진만 찍고 다니고 있다"며, 함박 웃음을 지었다.


경주시는 이번 연휴동안 동궁과 월지에는 총 15만여명의 관광객이, 인근 대릉원에도 평소보다 훨씬 많은 12만여명이 입장한 것으로 집계했다.


▲경주황리단길에는 특히 젊은층들이 많이 몰리고 있다.

경주황리단길과 동궁원에도 가족단위의 관광객이 몰려들면서 3만여명이 입장했으며, 양동마을에도 1만5천여명의 입장객이 몰렸다고 밝혔다.


시 담당자는 "연휴기간 경주를 찾은 전체 관광객이 아직 최종 집계되지 않았지만, 80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고 전했다.


한편 천년 역사의 품격이 깃든 경주의 진정한 가을 풍경은 이제부터다.


은빛 억새 휘날리는 '무장봉 억새길'에서부터 신라 왕들의 보폭에 발을 맞추는 '왕의 길', 전국에서 손꼽히는 드라이브 토스인 '감포가도 추령재길', 노란 은행나무와 단풍나무들이 부르는 가을의 전당 '통일전과 산림환경연구원', 경주바다와 함께하는 '파도소리길', 힐링과 사랑을 고백하는 '보문호반길' 등 깊어가는 가을에 제대로 음미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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