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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제16회 영상콘텐츠공모전 대상에 '생멸' 선정

수상작 모두 부산시인터넷방송 바다TV·네이버TV·카카오TV·유튜브 등 통해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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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소정기자 |  2017.09.26 15:01:32

▲장유호·유기훈·서요한(동의대학교 영화과)씨의 '생멸(生滅)'. (사진제공=부산시)


올해 열린 제16회 부산광역시 영상콘텐츠공모전에서 장유호·유기훈·서요한(동의대학교 영화과)씨의 '생멸(生滅)'이 대상을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성민선(경성대학교 신문방송학과)씨가 출품한 '파노라마 부산(Panorama Busan)'에게 돌아갔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나, 너 그리고 부산'으로 나와 너, 우리 모두의 도시로 사랑받고 있는 부산의 매력을 공감적인 스토리와 참신한 형식으로 표현해 달라는 뜻을 담았다. 공고기간인 지난 6월 15일부터 8일까지 접수된 작품의 수는 몯 69편이었고 이 가운데 18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작 '생멸(生滅)'은 부산의 과거, 현재, 미래를 관통하는 상징물로서 부산의 건축물을 재조명한 실험영화다. 시청각적 특수효과와 가상의 이미지를 현실과 접목시킨 상상력이 주목받았다. 특히 국내에서 잘 시도되지 않는 실험영화를 완성했다는 점에서 청년 감독들의 도전정신이 빛났다는 평가다. 

▲성민선(경성대학교 신문방송학과)씨의 '파노라마 부산(Panorama Busan)'. (사진제공=부산시)



최우수상을 받은 '파노라마 부산'은 단합·바다·빛 3가지 테마로 부산의 정체성을 표현했다. 방대한 과거 사진자료를 활용해 사실감을 높였고 묵직한 주제의식 또한 시선을 모았다. 

▲강효진(부산대 예술문화영상학과)·김현진(동아대 미술학과)씨의 '너를 담아 보낸다'. (사진제공=부산시)



우수상에는 강효진(부산대 예술문화영상학과)·김현진(동아대 미술학과)씨의 '너를 담아 보낸다'와 김결·최정명·박진영(부산 금정구)씨의 '부산, 여름 산책'이 이름을 올렸다. '너를 담아 보낸다'는 누군가를 추억하는 하루의 이야기를 통해 부산의 아아름다움을 표현한 스토리텔링 영상이다. 또 '부산, 여름 산책'은 부산의 골목을 산책하는 주인공의 모습을 포착한 감성영상이다. 

장려에는 김호근(영도구 동삼동)씨의 '날아라 부산행', 이경찬·이석준·송태원(부산진구 가야대로)씨의 'City of the sea, Busan', 이종화·정유나(동아대학교 신문방송학과)씨의 'Colorful in Busan', 양혜랑·정현주·김지민·장소홍(부경대학교 국어국문학과)씨의 '그래도 흐르는 바다처럼'이 영광을 안았다.  

이 밖에도 이승문·이영남·박지수·김지현(방송통신대학교 미디어영상학과)씨의 '너와 나, 부산에서 영화를 만나다'를 비롯한 10개 작품이 가작에 선정됐다. 

이들 수상작에는 부산시장상과 대상 300만 원, 최우수 200만 원, 우수 각 100만 원, 장려 각 40만 원, 가작 각 1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시상식은 내달 말, 영화의전당 인디플러스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일반관객을 초청해 작품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고 대상과 최우상 등 본상 수상자들과 대화의 시간도 가진다. 

김정렴 부산시 소통기획담당관은 "2017년 제16회 부산광역시 영상콘텐츠공모전은 역사, 건축물 등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콘텐츠를 소재로 과감히 채택한 도전정신이 돋보이는 작품들이 많았다"며 "특히 부산 지역 청년 영상감독들의 작품 대다수가 예년보다 월등한 기술적 성취를 보여주고 있어 공모전을 빛나게 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제16회 부산광역시 영상콘텐츠공모전 수상작은 부산시인터넷방송 바다TV에서 모두 만나볼 수 있다. 시는 수상작 전편을 국내외 더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네이버TV, 카카오TV, 유튜브, 유쿠(중화권 동영상사이트) 등 다양한 동영상사이트에 업로드해 서비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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