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석(왼쪽) 백남준아트센터 관장과 그레고 얀센 쿤스트할레 뒤셀도르프 관장이 양해각서 체결식에 참여했다.(사진=백남준아트센터)

백남준아트센터(관장 서진석)가 독일의 미술 기관 쿤스트할레 뒤셀도르프(Kunsthalle Düsseldorf)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지난달 체결된 이번 양해각서는 서진석 백남준아트센터 관장은 지난달 독일 쿤스트할레 뒤셀도르프에 직접 방문해 그레고 얀센 관장을 만나 향후 네트워크 구축 확장에 대해 논의하며 진행됐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양 기관은 다양한 국제 협력 프로그램의 가능성을 고찰하고 공동전시, 세미나, 워크샵, 출판 등의 사업들을 추진하기로 했다. 양 기관이 발행하는 예술 출판물의 글로벌 유통 플랫폼을 공유하는 방안을 논의함으로써 한국 현대미술의 담론을 유럽 미술계에 알릴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