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秋 “제 발언에 마음 상하셨다면 유감”…‘땡깡 발언’ 사과

安에 ‘2+2회동’ 제안…우원식도 “야당의 협조 부탁” 유감의 뜻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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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7.09.18 15:54:49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18일 오전 경기 광주시 해공 신익희 선생 생가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에서 자신의 ‘뗑깡’ 발언에 대해 “시대 과제와 국민 바람이 뭔지 잘 알기에 유감 표함에 있어 머뭇거리지 않는다”며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임명 부결 직후 입법부 국회의 무책임을 자문하는 과정에서 제 발언으로 행여 마음 상한 분들이 계시다면 심심한 유감을 표한다”고 사과했다.(광주=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18일 오전 경기 광주시 해공 신익희 선생 생가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에서 자신의 뗑깡발언에 대해 시대 과제와 국민 바람이 뭔지 잘 알기에 유감 표함에 있어 머뭇거리지 않는다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임명 부결 직후 입법부 국회의 무책임을 자문하는 과정에서 제 발언으로 행여 마음 상한 분들이 계시다면 심심한 유감을 표한다고 사과했다.

 

이어 추 대표는 만일 24일까지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처리되지 않으면 헌정사상 초유의 사법부 공백 사태가 발생한다이 사태는 여()든 야()든 바라지 않는다고 강조하면서 거듭 인준을 당부하면서 안철수 대표에게 2+2회동을 제안하기도 했했다.

 

그리고 추 대표는 “(이 사태는) 주권자인 국민이 용납하지 않는다대법원장 공백은 삼권분립 헌정질서에 대한 중대한 위기로 기록될 것이다. 오늘이라도 대법원장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채택되고 조속히 본회의에서 처리돼야 한다. 야당의 태도변화를 요청한다고 주문했다.

 

우원식 원내대표도 이날 지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와 회동 직후 추 대표의 사과와 마찬가지로, 그 과정에 있던 과도한 이야기에 대해서는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국회의 협치를 위해 과도한 발언은 자제하겠다김이수 후보자 부결 이후 조성된 국민의당과 우리당의 긴장을 풀고 원만하고 합리적으로 김명수 후보자 문제를 잘 협의해 나갈 준비가 됐으면 한다고 희망했다.

민주당 지도부가 이제까지는 김명수 후보자에게 특별한 흠결이 없다며 여론전에 주력했다면 양승태 대법원장 임기 만료일인 24일을 1주일도 채 남겨놓지 않고서는 태도를 바꿔 본격적인 본격적인 대야 설득작업에 나섰다.

 

더구나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출국하는 문재인 대통령이 이례적으로 입장발표문을 통해 국회의 인준 처리를 당부한 데다,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도 직접 24일 전 인준을 호소한 상황에서 여당도 몸을 낮춰 야당 달래기에 나선 셈이다.

 

따라서 캐스팅보트를 쥔 국민의당은 그간 김이수 전 헌법재판소장 인준동의안 국회 부결 사태 직후 추 대표가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자신들을 겨냥해 땡깡을 부리고 있다고 비판한 것과 관련해 공개 사과를 요구하며 의사일정 협의 자체를 거부해 온 논란의 당사자인 추 대표가 자신의 땡깡발언에 대해 유감을 표함으로써 읍소에 나선 것이다.

 

이에 당 관계자는 추 대표가 유감 표명을 꺼린 게 아니라 유감 표명을 한다고 김명수 후보자 인준동의안이 처리되는지 의구심을 가진 게 사실이라며 그러나 추 대표가 상황을 풀기 위해 결단한 만큼 야당에서도 이제는 성의를 보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추 대표의 사과에 대해 대단히 미흡하지만 추 대표에게 더 이상의 뭔가를 기대하는 게 무의미하다고 생각한다. 이후 김 후보자 인준 관련 절차 협의에는 응할 것이라고 밝혀 인준이 원만하게 지행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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