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정해린)는 최근 일본 후쿠오카현 무나카타시, JR큐슈고속선과 국제행사 시 인적자원 교류와 지원을 골자로 하는 3자간 국제교류협정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정식은 지난 16일 오후 부산외대 일본어창의융합학부 J-BIT스마트융합사업단 내 덕심암에서 부산외대 정기영 국제교류처장, 하마다 슈이치 무나카타시 페스티벌 실행위원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정은 지난달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오키노시마와 관련해 후쿠오카현 무나카타시가 대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하는 환경정화활동을 계획 하던 중 2003년부터 일본 대마도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진행 중인 부산외대 학생들의 업적을 높이 사 노하우와 인적자원을 교류하고자 체결하게 됐다.
이에 부산외대 학생들은 매년 무나카타시에서 개최되는 무나카타 페스티벌 행사에 참가해 현지 대학생, 주민들과 환경정화봉사활동 등 각종 문화행사에 참여하며 부산-후쿠오카 간 이동의 경우 JR큐슈고속선(비틀호)을 무료로 이용하고, 기타 체재비용 또한 전액 무나카타시의 지원을 받는다.
협정 체결 후 처음으로 진행되는 환경정화활동은 오는 9월 1~3일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며, 부산외대에서는 인솔교수와 학생을 포함한 25명이 환경 정화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