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秋 “文대통령이 한반도 모범운전…한국당은 운전에 훼방”

“취임 100일 기자회견, 진실되고 허심탄회한 모습으로 회견의 격을 끌어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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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7.08.18 13:29:50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1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한반도 운전자론’과 관련해 “남북관계를 파탄으로 만든 사람이 이를 비난할 자격이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면서 “야당은 문 대통령의 노력에 박수를 보내기는커녕 한반도 평화를 위한 모범운전에 훼방만 놓고 있다”고 비난했다.(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1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한반도 운전자론과 관련해 남북관계를 파탄으로 만든 사람이 이를 비난할 자격이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면서 야당은 문 대통령의 노력에 박수를 보내기는커녕 한반도 평화를 위한 모범운전에 훼방만 놓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추 대표는 자유한국당은 전술핵 배치를 당론으로 채택하는 등 전 세계가 이해할 수 없는 것을 전략으로 꺼내놓고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는 위험한 역주행을 펼치고 있다면서 야당은 운전석론을 비난하기에 앞서 지난날 남북관계를 파탄시킨 자신의 신호위반 역주행 등 난폭 운전에 대한 사과와 반성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추 대표는 북한의 괌 포위 사격 위협으로 긴장이 조성됐던 것과 관련해 일촉즉발 한반도 정세가 소강 국면으로 가고 있지만 위기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문 대통령과 정부의 원칙이 성과를 거뒀다는 분석이다. 한반도에서 전쟁을 반대하고 평화적 해결이라는 해법이 유효했다북한에 어떤 옵션을 사용하든 우리의 동의를 받겠다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약속했다는 점에서 굳건한 한미 동맹을 확인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추 대표는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이유정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비토 하겠다고 말한 것에 대해 이 후보자가 시대의 양심을 걸고 사회 모순 지적에 참여하고 서명했다는 것을 문제 삼는 것이라며 행동하지 않은 양심은 악의 편이라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말을 언급한 뒤 오히려 (이 후보자가) 그런 양심으로 이 사회를 건강하게 지켜줬다고 박수를 치지는 못할망정 시비 삼는 것은 적폐라고 비판했다.

 

또한 추 대표는 문 대통령의 전날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 대해 어떤 질문 현안에도 전반을 꿰뚫는 당당하고 자신 있는 답변과 진실되고 허심탄회한 모습을 봤다면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그것과는 천양지차로, 그야말로 회견의 격을 끌어올렸다고 추겨 세웠다.

 

이밖에 추 대표는 “MBC는 제작 거부가 들불처럼 확산되고 있고 KBS도 제작 중단을 결의했다면서 이명박 전 대통령 취임 이후 보수정권 9년 동안 망가진 방송이 정상화하는 과정이라고 말하면서 최고위원회를 촬영 중인 카메라 기자를 향해 이 말씀을 드린다고 해서 지금 돌아가는 카메라가 편집국에 의해서 잘리는 것 아닌지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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