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정해린)는 오는 19일부터 3일간 일본에 거주중인 우리 동포 자녀를 대상으로 '2017 재일동포 어린이 우리나라 캠프'를 실시한다.
한국민단오사카본부, 오사카 한국교육원이 주최하고 부산외대가 주관하는 이번 캠프는 일본에 거주중인 우리 동포의 초등학생 자녀 120명을 대상으로 한국인으로서의 기본 소양교육과 정체성 확립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다.
부산외대 캠퍼스와 부산 전 지역에서 3박 4일간 진행되는 캠프는 한국어, 한국사관련 수업과 k-pop, 태권도공연 등 한국문화와 관련된 체험활동으로 구성되며, 조선통신사 역사관 방문, 국제시장 방문 등 현장체험학습을 병행해 모국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방문을 유도할 예정이다.
(CNB=최원석 기자)